<div class="timeTxt"> </div> <div class="article"> <table align="center" style="width:550px;" bgcolor="#d7d7d7"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 bgcolor="#ffffff"><img style="width:545px;height:849px;" alt="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한길 의원이 보낸 최재성 의원 관련 문자를 확인하고 있다. / 국회=문병희 기자" src="http://img.tf.co.kr/article/home/2015/06/23/20159845143505229900.jpg" border="0"></td></tr><tr><td style="padding:7px 10px 6px;line-height:17px;font-family:Dotum;font-size:12px;" bgcolor="#f8f8f8">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한길 의원이 보낸 최재성 의원 관련 문자를 확인하고 있다. / 국회=문병희 기자</td></tr></tbody></table><br><div>새정치민주연합이 신임 사무총장 인선 과정에서 '최재성 카드'를 놓고 계파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내 유력 인사들 사이에서 최 의원의 낙마를 겨냥한 듯한 문자메시지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3">23일 오후 <더팩트> 취재진의 카메라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한길 전 대표로부터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3">받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font></strong>.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참석 차 회의장을 지키고 있었다.</div> <div> </div> <div>이 원내대표가 받은 문자메시지엔 "최재성이 비켜라. S의원에게 다른 자리 앉아라 비켜라 저리가라 티격태격하다 최재성이 S의원 따라오라고 해서 국회 빈방으로 가서 최재성이 팼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style="width:640px;" bgcolor="#d7d7d7"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 bgcolor="#ffffff"><img alt="이종걸 원내대표가 최재성 의원이 보낸 문자를 확인한 후 답장을 적고 있다. / 국회=문병희 기자" src="http://img.tf.co.kr/article/home/2015/06/23/2015565143505229910.jpg" border="0"></td></tr><tr><td style="padding:7px 10px 6px;line-height:17px;font-family:Dotum;font-size:12px;" bgcolor="#f8f8f8">이종걸 원내대표가 최재성 의원이 보낸 문자를 확인한 후 답장을 적고 있다. / 국회=문병희 기자</td></tr></tbody></table><div> </div> <div>이어 "△△△에게 물으면 정확히 알겁니다(중략)."라고 쓰여 있다.</div> <div>이와 관련해 김한길 의원실 측은 <더팩트> 취재진과 만나 "김 의원이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작성한 게 아니라 당내에서 (최재성 의원의 폭행설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돌아, 의원님께서도 그것을 받았고 이 원내대표께 (메시지가 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div> <div>이 원내대표실 역시 김 의원으로부터 이 원내대표가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김 의원실과 같은 취지로 답했다. </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style="width:620px;" bgcolor="#d7d7d7"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 bgcolor="#ffffff"><img alt="김한길 의원이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최재성 의원의 비방 문자를 보냈다. / 그래픽= 손해리 기자" src="http://img.tf.co.kr/article/home/2015/06/23/201545321435055140.jpg" border="0"></td></tr><tr><td style="padding:7px 10px 6px;line-height:17px;font-family:Dotum;font-size:12px;" bgcolor="#f8f8f8">김한길 의원이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최재성 의원의 '비방 문자'를 보냈다. / 그래픽= 손해리 기자</td></tr></tbody></table><br><div>공교롭게도 같은 날 이 원내대표가 최재성 의원으로부터 받은 구애(?)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도 <더팩트> 카메라에 잡혔다.</div> <div>최 의원이 이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면서 뵌 의원님의 조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제가 선 자리에서 늘 당의 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div> <div>최근 새정치연합은 사무총장 인선 문제로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다. 친노(친노무현) 좌장격인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세웠지만 비노(비노무현)계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이날 결국 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 </div> <table align="center" style="width:640px;" bgcolor="#d7d7d7"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tbody><tr><td align="center" bgcolor="#ffffff"><img alt="최재성 의원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문자를 보냈다. / 국회=문병희 기자" src="http://img.tf.co.kr/article/home/2015/06/23/20157980143505229920.jpg" border="0"></td></tr><tr><td style="padding:7px 10px 6px;line-height:17px;font-family:Dotum;font-size:12px;" bgcolor="#f8f8f8">최재성 의원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문자를 보냈다. / 국회=문병희 기자</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비주류계인 이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에서 문 대표가 친노 인사를 사무총장에 앉히려 하자 "이 당이 친노당이냐, 당을 깨자는 것이냐"고 거칠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div><span class="right"></span> <div>당내에선 문 대표의 핵심 측근인 노영민 의원과 주류 측에 속하면서도 계파색이 옅은 우윤근 전 원내대표와 비주류 진영에 속하는 김동철 의원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div> <div>최 의원 인선에 반대한 이 원내대표도 노 의원 또는 우 전 원내대표를 대안으로 거론했다. 하지만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그러나 문 대표 주변에선 "새로운 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변화한 게 없다"고 여전히 '최재성 카드'가 유효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div> <div> </div> <div>[더팩트 | 국회=오경희·문병희 기자 <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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