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 주식을 첨 접하면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div><br></div> <div>첨으로 주식을 하는데, 세상에나 간도크게 거금 오천을 들고 시작했습니다</div> <div>물론 , 첨하는 분들의 대부분의 특징처럼</div> <div>멘토같지 않은 멘토의 , 어느어느 종목에 이런 쏘스가 있다라는 눈이 번쩍 뜨일만한 정보에,</div> <div>나는 얼마에 몇주 들고있는데 곧 올라갈거라는 소리에 얼른 달려들었습니다</div> <div>그리고 , 개피 봤습니다. </div> <div><br></div> <div>전 직업 특성상 많은 거래처 오너와 상대를 합니다. 대부분 오너들은 큰 부자는 아니지만 </div> <div>몇십억대의 제 기준으론 살만한 분들입니다. 그분들과 업무외에 사석에선 </div> <div>거의 주식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관심사가 공유되면 더 가까워지는게 사람 일이나깐요.</div> <div>무슨무슨 주식을 샀냐고 물어 오기에 , 전 이종목을 샀습니다 라고 했습니다.</div> <div>어, 계속 하락하는데 무슨 이유로? 그때서야 전 이런저런 사유로 샀고 이걸 바라보기에 기다린다 하니. ㅋㅋㅋ</div> <div>이양반도 몇일후 왕창 샀더군요. 같이 피봤습니다. 그런데도 거래는 더욱더 커지더군요. 아픔의 동질감 일랄까 ㅋㅋㅋ</div> <div><br></div> <div>이번엔 다른 분과의 일화입니다. 요즘 어떤 종목 하시냐 하니, 이런종목을 얼마에 샀다고 합니다</div> <div>그리고 무슨 무슨 이유로 얼마까지 본다하니 , 세상에나 자꾸 그 주식이 눈에 들어오는데 </div> <div>자꾸 보게되고, 한번의 출렁임에 이제 시작하는가라는 헛된 망상에 잡히고 마음이 자꾸 매수로 가는데,</div> <div>결국은 또 피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친구중에 코스닥 기업 대출 담당자가 있습니다. 담보는 대주주 지분입니다. </div> <div>생각해 보세요. 보통 담보대비 최대한으로 받는게 대출인데 주가가 어느 일정가격 이하로 </div> <div>떨어지게 되면 상환 압박을 하게 됩니다. 주식수를 늘여주던지 일부를 갚아라는지.</div> <div>그때 대주주들은 지금 주가가 얼마인데 이런저런 사유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언제까지 얼마의 가격에 올라갈 것이다 라는 </span></div> <div>계획서를 내놓고, 친구는 거기에 비추어 투자를 하더군요. 일종의 내부자 거래인지도?</div> <div>이런 쏘스중에 95프로가 사기라더군요. ㅋ 친구도 하한가 열두방 맞고 깨달았답니다. </div> <div>저도 같이 맞았습니다.ㅜㅜ. </div> <div><br></div> <div>이후엔 왠만하면 쏘스는 한귀로 듣고가 아니고 아예 막아버리고, 내 종목 이야기는 특히 가격적인 이야기는 </div> <div>전혀 안합니다. 솔직이 벌때는 좋은데 세게 물릴때는 내잘못이 아닌데도 마주보기가 미안하더군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