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멀리 출장갔다온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임.</div>여긴 지방의  면 지역임. <div>광역권은 아직 청정 지역이며 , 노인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촌 동네임</div> <div>등교한 초등학생중 한 아이가 열, 기침 , 폐렴증상을 보임.</div> <div>메르스 의심하여 학교에선 일단 보건소로 보냄.  여긴 대부분 공중 보건의 </div> <div>보건의는 친절하게  개인병원으로 보냄 . 사실 보건소 와도  촌에 측정 장비가 있는것도 아니고</div> <div>공중보건의가  어떻게 할수있는 상황이 아님.  첫번째 개인병원에선 다른 병원으로 보냄</div> <div>이 상황도 이해는 됨.  개인병원에도 진단할 방법도 없고 , 입원시설도 없음.</div> <div>두번째 개인병원서도 타 병원으로 보냄. 상황은 앞의 상황과 같음. </div> <div>이쯤에선 온동네가 긴장하기 시작함. </div> <div>마지막으로  세번째 병원에 옴. 그나마 여긴 입원시설도 있고  샘플 채취해서 보낼수 있는 </div> <div>곳이라 함. 의사나 직원들은  일단 애가 아프니 입원은 시켰음. 매정하게 큰 도시로 보낼수는 없다고 함.</div> <div>일단 문진으론  메르스 관련지역으로 간적도 없고 큰 연관은 없는것 같다고 함.</div> <div>그래도 만일 하나라도 발생시엔 병원 최소 이주간은 문닫아야 함. 사실 이쯤되면  말도 못하고</div> <div>큰 손실을 봐야될 상황임. 의사든 간호사든 애가 폐렴기가 있으니 양심상 </div> <div>치료는 해야겠고, 그렇다고 변변한 보호장구가  있는것도 아님. 설마 아니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치료중임</div> <div>지금 상황은 전직원이 제발 메르스가 아니기를 바라는 상황임.  그냥 아니라고 믿고 있음</div> <div><br></div> <div>확진이든 아닌든 개인병원 직원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상황임.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