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라서 돌잔치 엄청 신경썼는데...오늘이 행사 당일인데 한복 찾으러 가려고 한복집에 전화했더니 저희 가족 한복 준비 하나도 되어있네요. 심지어 저희 계약서도 없는듯 전화 계속 오고..신랑이 찾으러갔었어서 집에서 핸드폰으로 가지고있던 계약서 보내줬는데도 그날 상담만하고 생각해보고 가시지않았냐고 자기네 업체에서 계약한거 확실하냐고 묻네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4월에 동생 결혼식 있어서 한복 빌리면서 돌잔치한복 같이 계약했고 4월에 절반 가격내고 5월말에 돌잔치 한복 피팅하고 나머지 잔금까지 다 줬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지금 준비한다고 한시간정도 후에 찾으러오라는데 저희도 준비할게 많고 이제 미용실도 가야하고 미용실이랑 한복집 멀고 한복집에서 돌잔치하는데도 먼데.시간도 빠듯하고 너무 화가나요.한복입고 스냅찍어야하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동생 결혼식 당일에도 약간 문제생겼다며 지방으로 내려가야하는데 한복집에서 찾으러가기로 약속했던 시간으로부터 한시간 기다려서 찾았는데 돌잔치때는 더 심하네요. 아예 계약내용이 없는것 같던데. 당일에 금액 계좌이체 안해주고 그냥 현금결제했으면 한복값도 안주고 한복달라고한 정신나간 여자 될뻔했네요. 한복집에서 전화해서 한 대처도 너무 어이없어요. 자기네서 했냐고, 확실하냐면서 행사 언제시냐고 묻는데..행사 오늘이고 계약 5월 30일에 했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쪽에서 보내준 핸드폰번호로 완납확인된 계약서랑 제가 계좌이체한 내역 캡쳐해서 보냈더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지금 제대로 해서 가져다 줄지도 의문이네요. 한번 뿐인 돌잔치에 첫애라 신경도 많이 썼는데 진짜 너무 속상해요. 답례품도 색깔 잘못나와서 마음에 안드는데 한복까지 말썽이고...  답례품 검은색 텀블러했는데 아들인데 분홍색으로 와서 업체에 전화하고... 열흘전에 배송받아서 돌잔치 당일까지 답례품 언제오나 속끓이고 싶지않아서 그냥 쓴다고했는데.....속상해서 눈물 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