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첨부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소문이 있어..)
두근두근 뛰는 가슴 어쩔 줄을 몰라
그대 고운 미솔 보면~
... ...
친구들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나봐
하긴 난 그대이름조차 알지 못하잖아
... ...
헬스장에 쇠질 8년차 마동석 미니미 같은 친구가 다님
가슴 크고 팔다리 하얀데다 털도 없으니
할머니가 쳐다보며 한참을 고민하시다가
조심스럽게 "여자예요?" 라고 물어 보신 적이 있는 친구임
이 친구가 요즘 바빠서 통 못보다가 어제 운동하러 나왔길래
특별한 날에 친한 친구끼리만 할 수 있다는
윤창중 그랩 인사를 했음
...
... 음?
어른들의 엉덩이 장난감 같은(물론 난 사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탱글탱글하고 조금은 수줍게 촉촉함을 머금은 평소와는 달리
연두부 뭉게지는 느낌이 신경섬유를 거쳐 시냅스 부분에 도달하여
신경섬유 말단으로부터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다른 신경세포의 시냅스부 세포막에 반응하여 정지전위를 감소시키는 순간
잠이 확 깨면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남자 헬스복까진 확인 한 상황이었지만
남정네에게서 연두부의 감촉을 느끼긴 꽤 힘듦으로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남은 여생을 윤창중 주니어로 살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순간 식은땀이 남
다행히 그정도로 운이 나쁜건 아니었으나
'죄송함미다'를 연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쳐다보면 나처럼 심약한 사람은 겁을 집어먹기 십상이다.
짧은 고민 끝에
'그럼 내꺼 만질래요?'
했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나도 그러한 삶을 살아온건 아닌데 .. 허허
아직도 그의 감촉이 남아있지만
어쨌든 차임.
손 씻어도 그 느낌같은게 안없어지네뮤ㅠ..
데드맆 15x10
풀업 15x8
로우 17x7
밀프 15x10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오버되어서 레이즈 대신 밀프를 조금 더 함
일반식
비빔밥 통감자 2
빵3 (또띠아 + 소보루빵 + 떡빵이라 해야하나 하튼 섭스로 한개 더받음)
커피 9 / 방울토마토 1 bowl / 우유 300ml
85.6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