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사귄 남자친구와 진지한 만남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투정도많이부리고 힘들게해서
남자친구가 많이 지친다고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있을때 소중함을 왜 못느꼈는지...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남자친구라는 걸 알기에
염치없이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변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여 한달여간
더사귀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아니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울면서 잡을줄 몰랐고 자길 그리 사랑하는지
몰랐다더라구요 둘이 열심히하면 될줄 알았데요
근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밤에 연락왔어요 그만하자고 자기 마음은 이미
끝이 난거 같다구요..ㅠㅠ 듣는순간
가슴이 다시한번 찢어질거같더라구요
세상이 끝난 느낌

사실 나이는 먹을만치 먹었는데 첫사랑하는 느낌입니다
누굴 진지ㅏ게 좋아해본적 없었던 제가
그사람을 열렬히 좋아해보고 눈물도 흘리고
너무 미안함 마음을 갖게되고...
너무너무 사랑하는걸 꾸준히 느껴오ㅓㅆ고
요즘들어 더더욱 느끼지만
남자친구는 그만하자고하니..진짜 미칠거같아요
어떻게든 되돌리고싶습니다

참고로 지금 장거리가 되어버려서 더더욱 힘들어하는거같아요.. 
정말 정말 잡고싶어서 이번주 주말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마무리도 얼굴보면서하고싶어요ㅜㅜㅜ엉..
너무 상처주는 댓글은 죄송하디만 ㅜㅜㅜ 살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