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세요.</div> <div><br></div> <div>노사모 활동을 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한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노빠이면서 동시에, 국민의 정부를 이끄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좋아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번 탑씨 사건으로, 비록 유령회원이었지만 십수년간 몸 담았던 SLR에서 넘어온 아재이기도 하네요.</div> <div><br></div> <div>2012년 T24이벤트로, SLR의 회원이 급증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div> <div><br></div> <div>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는 곳은 어디든 시끄러운 일이 다분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div> <div><br></div> <div>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한 노빠였을때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을</div> <div><br></div> <div>욕하거나 반대하는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일베로 몰아붙이기 일쑤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뒤늦게 다시 그런의견들을 보면서 '왜?' 라는 자문을 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노통을 지지하지만, 좋아하고 지지하는 그 중심이란게 서 있지 않았던 것이죠.</div> <div><br></div> <div> </div> <div>그래서, 노통의 수많은 자서전들과 평전 등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div> <div><br></div> <div>더불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1500페이지에 달하는 두권짜리 평전도 여러번 읽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되니 노통의 공과 과를 조금씩 알게 되었고, 재임시절 왜 사람들에게 비난받을 선택을 했었는지 깨닫게 되었지요.</div> <div><br></div> <div>한국사 공부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승만, 박정희의 (거의 전무한)공과 과를 알게 되었고 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 후로는, </div> <div><br></div> <div>노통에 관련된, 그리고 이승만 박정희에 대한 글과 댓글들을 봐도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대응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소위 '극우'라고 일컬어지는 집단이나, 주변에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결과는 모르지만, 제 이러한 작은 힘들이 미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는데 한 발자욱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곧은 사회, 세상을 위해선 나만 바르게 가겠다하는 생각보다</div> <div><br></div> <div>내가 공부하고 노력해서 내 주변도 같이 함께가는 그런 세상이 되는 것을 꿈 꿔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갑자기 생각나서 쓰게 된 긴 뻘글..</div> <div><br></div> <div>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LR에서 유행했던 3줄 요약으로 마무리합니다.</div> <div><br></div> <div>1. 난 노빠다</div> <div>2. 노통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왜 노빠인지 중심을 잡게 되었다.</div> <div>3. 주변에 노통의 공과 과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전파하며 주변을 내 편으로 만들어버리고 싶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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