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는 별도 공식적인 조치 없이 결국 그냥 흐지부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틀렸으면 알려주세요
)그 당시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네오플의 행태에 많이 실망했는데요
오늘 땅따먹기를 하다가 억울하게 골드를 회수당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링크 참조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ungeon&no=517619&s_no=517619&page=3
글의 진위 여부는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하고 난 소감은 뭐냐 이건
…이었습니다
이벤트 형식 자체가 액션과 전혀 상관없이 유저끼리 눈치 싸움하는 방식이라서
한
2판 정도 하고 나니 지루하고 피곤하고 재미없더군요
예전에 좀비 이벤트는 액션이 잘 살아있는 이벤트라고 생각되어 재미있게 참여했었는데
아참
, 세리아 방에 있는 그 고블린 아줌마의
'시간은 소중한 것이라네
' 인가
?
이것도 반복해서 들리는데 귀에 못이 박히겠어요..
개인적으로
npc 대사를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재미없는 이벤트지만 그래도 기본이라도 챙겨보자라는 생각으로
저도 어제 한캐릭 정도 세워두고 잠수를 탔었는데요
. 하지 말라고 막아도 열심히 참여할텐데
왜 유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운영사가 대응하는건
제대로 정신 나간 행동이 아닌가요…
2005년
8월
, 공식 오픈 한 뒤로 지금까지 꾸준히 던파를 즐겨왔고
,
아무리 늦게 퇴근하더라도 절탑만이라도 돌리고 컴퓨터를 끌만큼 던파에 애정이 많은 유저입니다
.
패키지가 나올 때마다 웬만하면
2~3셋트는 구매하는 편입니다.
개발하느라 고생하는 운영사에 대한 제 나름의 성의라고 생각해서요
.
그렇지만
, 최근 골드딜
, 그리고 이번 아바타 패키지의 창렬함을 보면서
유저에 대한 배려도 찾기 어렵고
, 좋은 컨텐츠를 유저에게 제공하고 유저는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상생의 의지마저 느껴지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곧 십 주년을 맞이하는 던파가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십 년 동안 쌓아온 업적과
기록이 아닌
2d 도트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있는 유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디 유저에 대한 초심을 잃지 마시고 좀 더 유저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모바일 게임이 흥하고
, 현실 같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중무장한 게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