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때? <br><div><br></div> <div>전국적으로 일어난 3.1운동으로 인해서 일제는 더이상 무력에 의한 통치는 먹혀들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그 이후부터 일제는 침략노선을 내선일체와 문화통치로 바꾸죠. </div> <div><br></div> <div>긴 시간을 들여서 우리 국민들에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본과 합병은 옳은 일이다.' '일본은 좋은 나라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는 나쁜 민족이니 일본에 합병되도 마땅하다.' 를 가르칩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결과 일제 치하가 좋았던 시절이다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요직에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건드리지도 못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나치가 점령했던 유럽에서 2차대전 후에 친나치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일어났던것과 대비되죠.</div> <div><br></div> <div>나치가 유럽을 점령했던 시기는 비교적 짧았고, 그 기간동안 전쟁에 신경쓰느라 문화적 침략을 할 겨를이 없었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또 한번의 예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노인들이 그렇게 애타게 바라마지않던 박통-전통 시절이죠. </div> <div><br></div> <div>정부에 밉보인 사람들이 퍽퍽 죽어나가고, 전태일이 몸을 불사르고, 일년 열두달 미싱이 돌아가다 죽어나가고,</div> <div><br></div> <div>애궂은 젊은이들 남의 나라에 가서 땅속에서, 피뿌리며 번 돈은 자기 축재에 쓰는 것도 모자라</div> <div><br></div> <div>밤마다 채홍사가 돌아다니면서 여대생, 연예인 끼고 놀아댔지만</div> <div><br></div> <div>TV에서는 지금 우리는 행복하고 앞으로 우리 위대하신 지도자님의 말씀만 따르면 다들 잘 살게 될꺼라는 노래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결과? 지금 이렇게 살게 된것만 해도 그분들 은덕이고, 그때가 살기 좋았던 시대랍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그럼 지금은요?</div> <div><br></div> <div>잃어버린 10년, 못살겠다던 10년보다 지금은 더 살기 힘들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경제지표는 물론, 언론, 인권, 복지 등 모든 지표가 지난 10년 전에 비해 눈에 띌만큼 수직낙하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자살률, 근로시간, 업무강도, 실업률은 반대로 수직상승을 하고 있죠.</div> <div><br></div> <div>빈부격차, 기회의 평등, 사회간 반목은 끝을 모를 정도로 넓어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자기네들 말 안들으면 모두 다 종북 빨갱이랍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이걸 다루는 언론들은 극히 소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엔 없었지만 지금은 여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던 네X버 같은 포털이나 페X스북 같은 sns는 </div> <div><br></div> <div>이미 특정 주장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런 조직들은 나라에서 친히 운영하고 있죠.</div> <div><br></div> <div>이대로 10년이 지나면? '그때가 살기 좋았다' 라고 할 사람 분명히 나옵니다.</div> <div><br></div> <div>홈쇼핑만 봐도 한 10분 보고 있으면 '저런 것도 파나?'에서 '아, 저 상품 괜찮은가보다' 로, '저거 꼭 사야겠다' 로 바뀝니다.</div> <div><br></div> <div>三人成市虎(삼인성시호)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다 그러면 속아넘어가게 마련입니다.</div> <div><br></div> <div>속아넘어간 다음에는 그게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에 속아넘어갔던 자신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맹목적이 되는거죠.</div> <div><br></div> <div>사람들이 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왜 사이비 종교가 창궐하고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앞으로 수십년 후에 '그래도 그때 대통령이 어려운 와중에 나라 잘 운영하셨지' 라는 말이 나올까봐 전 너무 두렵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재 이런 세뇌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 더 두려움을 느낍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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