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9pt;line-height:1.5;">물 속에서는 바쁜 발짓을 하더라도 수면 위는 우아한 백조처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막후 협상은 복마전이라도 겉으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보여지는 그림이 좋아야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9pt;line-height:1.5;">권은희 전 과장의 전략공천...</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9pt;line-height:1.5;">개인적으로는 so so 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9pt;line-height:1.5;">권은희 과장의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폭로가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도 있고.. 그 프레임을 새누리당이 이용할 수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sans-serif;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점점 잊혀져 가는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다시 붐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기동민이나 천정배를 왜 광산을에서 공천하지 않으려고 무리수를 썼는지는 모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튼 김-안 대표는 거의 그로기 상태였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권은희 과장도 그 진정성을 의심받기에 처음에는 공천을 고사했겠죠.</div> <div>김-안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권은희 과장을 설득 시켰겠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천정배 장관도 무소속 출마를 무마 시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늦은 감이 없지는 않고 분란도 있었지만...</div> <div>최소한 광산을은 얼추 잘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div> <div><br></div> <div>김-안 대표에게 바라는게 이런 그림이에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까짓것 기동민에게 동작을 전략공천을 줄 수 있어요.</div> <div>박원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요.</div> <div><br></div> <div>그러나 너무 주먹구구식이에요.</div> <div>전체적인 전략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너무 즉흥적이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박원순 후광을 기대했다면 최소한 기동민의 광산을 출마선언을 막았어야죠.</span></div> <div>게다가 성급히 공천을 발표하기보다는 광산을 전략공천처럼 천정배의 무소속 출마 포기와 같은 후폭풍을 막기위한 허동준 위원장에 대한 뒷작업을 했어야 하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략공천 시기도...발표 시점도...뒷작업도 전혀 안 되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러니 예쁜 그림이 안 나오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너무 상처가 많은 재보궐공천입니다.</div> <div>전체적인 모양새가 좋지 않은 공천이였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키워 나가야 할 젊은 정치인들이 너무 많이 망가졌네요..</span></div> <div>기동민은 20년지기 친구를 배신한 사람으로...</div> <div>허동준은 십수년 동작을을 지켰는데 당에서 버림받은 사람으로...</div> <div>동작을에 묻혀 매스컴을 덜 탔지만... 대전 대덕에 전략공천할 것 마냥 영입된 최명길 전mbc 기자까지...</div> <div><br></div> <div>20년 이상 정치해온 김한길이 이정도 수준이니 더이상 가망없는 것이고...</div> <div>정치 신인인 안철수 대표라도 이번 공천이 각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