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중국으로 출국한 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김 모씨와 KBS가 단독으로 인터뷰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제 오후 김씨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에서 전화로 인터뷰한 것인데요, 김씨는 '출국 전,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며 검진을 요청했지만 당국의 조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녹취> 김00(메르스 확진 환자) : "지금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보건소에서는 진료가 가능하냐? 그렇게 물어봤거든요."</div> <div><br></div> <div>그러나, 보건소 직원은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보라는 책임 회피성 답을 내놓았습니다.</div> <div><br></div> <div><녹취> 김 씨 : "자기들은 그런거 안하고 서울에 연락해서 서울로 가보라는 거예요."</div> <div><br></div> <div><녹취> 경기도 OO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그때는 메르스에 관한 공문이나 중요성이나 위험도가 확실히 퍼지지 않은 상태라서 보건소에서 안하니깐 병원으로 가시거나 그렇게 진단을 받으시라고…"</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