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히 제 다리위에서 자고있던 냥이가 갑자기 움찔하더니
눈을 뜨자마자 제 손한테 하악질 작렬....하악 하악....
몸은 내 위에 있으면서 왜 내 손한테?;;;;;;
얼마간은 으르렁으르렁하더니 다리에서도 엄청 천천히 내려가더라고요
마치 내가 지를 때리기라도 할것마냥;;;;;;
솔직히 평소엔 엄청 순딩순딩인 녀석이라서 쫌 쫄았어요 ㅎㅎ
아이들한테 맞고 있다가 구조된 유기묘출신이라서
혹시 그때 꿈을 꾼건 아닌가 안쓰럽기도 하고
아무리그래도 지를 이뻐죽는 나한테 하악이라니 싶기도하고
한참 후 분위기파악한다음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구는게 웃기기도하고ㅎㅎ
만감이 교차하네요 ㅎㅎ
병원가면 하악질작렬하면서도 나한텐 달라붙어서
은근 희열느끼기도 했는데....그 간호사분이 느꼈을 쫄음이 뭔지 알겠어요......
집사님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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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6/05 16:12:30 165.194.***.189 MightBeStars
390491[2] 2014/06/05 16:16:53 14.42.***.7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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