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되게 길게 꾸었는데 긴 꿈중에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div><br></div> <div>남자 세네명이서 바닷가로 놀러갔습니다.</div> <div>신나서 바다로 향하는데..오잉?</div> <div>모래가 깎여나가 모래 절벽이 되 있는겁니다.</div> <div>2미터 정도 높이의 모래 절벽을 내려가면 약 1미터 폭의 모래사장이 있고 파도가 많이 치는 바다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말로 설명하기 힘들어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415361TeWyAgVgVKAJg8HCd.png" width="800" height="475" alt="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는데..암튼 중요한게 아니니까 일단 넘어갈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절벽이 있는게 신기했지만 뭐 그깟게 대수라고..절벽 아래로 내려가서 물을 맞으며 놀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파도가 엄청 세더라구요. 위 그림에서 아래에 있는 사람이 저라고 치면 바닷물이 밀려와 저를 한껏 들어올려 절벽 위로 다시 올려주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게 재미 있으니 계속하고 놀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다 지쳐서 저 뒷쪽 파라솔 있는 부분으로 올라가서 좀 쉬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파도가 점점 너무 거세지고..절벽이 막아주던 파도가 어느새 뒷쪽 모래사장을 다 덮을 정도로 거세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안전요원들이 나타나 해수욕장 위험하라고 이동하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러면서 저랑 같이온 사람들이랑 헤어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거친 파도의 해수욕장 한켠에 바위가 파도를 막아줘서 잔잔한 구석으로 이동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곳에는 다른 사람은 없고 왠 여성분 혼자 계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긴생머리에 몸매가 다 들어나는 하얀 비키니에 잘빠진 몸매, 매끈한 피부..얼굴까지 아름다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와 이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속으로 생각하는 순간 그녀가 제게로 다가와 하는 말.</div> <div style="text-align:left;">"나 기억안나?"</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안납니다. 분명 처음보는 사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기억 안나는데..누구야?"</div> <div style="text-align:left;">"ㅇㅇ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반이었어.."</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난 왜 기억에 없지?"</div> <div style="text-align:left;">"금방 전학갔었거든.."</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대화를 하면서 어느새 그녀가 제 옆에 바싹 붙어 앉아 머리를 제게 기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느새 제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어깨를 감쌉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고보니, 초등학교 1학년인데 날 어떻게 한눈에 알아봤어?"</div> <div style="text-align:left;">".........."</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의 어깨를 감싸보니 너무 부드러워 어느새 제 손은 그녀의 배를 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가 어떻게 저를 기억하는지 갑자기 왜 말을 걸었는지 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로지 부드러운 그녀의 전략적 요충지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가 입을 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너 나처럼 될거야..."</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슨 소리야?(니 배 정말 부드럽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무서운 파도가 치고 너는 나처럼 될거야..."</div> <div style="text-align:left;">'뭔소리 하든 신경쓰지 말고 일단 손을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여볼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꿈은 이상하게 끝났습니다. 이후에 어떤 장면이 좀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가 제 꿈에 나타나 어떤 메세지를 주려 했는지 모르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한마리의 변태가 되어 있었을 뿐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 꿈을 기억 못하는 편인데 기억나는 꿈이 있길래 적어봅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