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거칠게 하기 싫은데 진짜 ...
sk팬인데요
14년도에 주작의혹있고나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던 선수 생각하면 아직도 열뻗쳐올라요
정작 간담회여니까 온사람은 얼마 없던거로 아는데...^^
그이후로 주작 의혹만 들려도 진짜 치가 떨립니다.
비록 전패를 하고있는 스베누선수들이고 경기력도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결국 인생걸고 게임하고 있는 그 선수들만큼 답답하고 무서운 사람도 없을거에요.
힘내라고 응원은 못해줘도, 적어도 주작이라는 프로로서 가장 치욕적인 잣대는 들이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삼성이 감격의 첫승 거두었을때만해도,
그 팀의 주전멤버들이 지금 세계최고 리그라 불리는 롤챔스에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락스를 잡아낼거라고
생각 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물론 정글은 바뀌었지만 나머지 탑 미드 서포터는 같죠.)
그때 일승거두고 전용준 캐스터님이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적어두고 갑니다.
뭔가 마음이 아프고 그냥 싱숭생숭하네요
<나는 돈벌려고 먹고 살려고 이걸로 유명해지려고 선수하는 거거든요
재미로 프로하는거 아니거든요
재미로 롤 시작했습니다만 프로하겠다는 순간에 내가 버리는게 얼만데요
내가 포기해야 하는게 얼만데요
선수는 재미로, 즐거움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돈으로, 명예로, 성공하려고 하는거에요
정정당당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