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탄을 좀 해볼까합니다.
접었다가 다시시작하니까.. 와.. 접을때는 이리아 나오고 접었는데
지금은 마비노기가 아니라 다른게임인것 같고..
여튼 각설하고 서버를 옮겨서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고 그러다가 지인도 사귀게 되고
어느날 낚시를 하고 있는데 행색을 보고 초보임을 눈치채신건지
이것저것 먼저 알려주시고 친추를 하시길래 참 상냥하시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아니 왠걸 다음날부터 계속 추천인 저 해주시면 안되요? 안되요? 안되요?
그 추천인이 뭐가그리 대단하길래 지인한테 물어보니 혜택은 있더라구요.
다만 제 캐릭은 예전에 만든 계정이고 캐릭터카드가 프리나 유료카드가 아니라
어시카드처럼 추천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추천인기능 없어서 안되요 라고 했더니
"캐삭하고 새로키우세요 아이템드릴께요"
... 왓더..???!!
돈때문에 게임하는거면 아이템때문에 게임하는거면 저는 진작에 접엇겠죠.
아니 원래 서버에서 놀았겠죠..;;
제겐 오픈베타시절 마비노기를 했던 소소한 추억이 있는 계정인데
계정 버리고 새로 계정파서 하라니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뭐 누렙이 몇천되는 사람들 입장에서 누렙 100도 안되는 초보캐릭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 보일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이 계정이 10여년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다른계정은 필요하지도 않고
또 남의 추억을 그렇게 쉽게 버리라고 말하는 사람은 추천인 해주기도 싫고
그 사람한테 아이템 받아서 초보티벗어나고 싶지는 않네요.
걍 그담부턴 친삭하고 쌩까요..
저런분이 한두분이 아니예요.
티르나 켈라같은곳에서 좀만 행색이 허름하고 초보같다 싶으면
한명씩 달라붙어서 마치 사이비 전도하듯이 추천인을 해주면 돈을주겟다
라거나 저처럼 추천인을 할수 없거나 이미 다른추천인 해준 경우에는
계정삭제하고 새로하시라니깐요 저렙이라 볼것도 없는데 이런 망발을 하는 그 분들은
추천인 구걸 하지 마시고 본인이 가족 주번 돌려서 아이디 만들고 추천인 열심히하세요들..
걍 겜하다가 자꾸 귀찮게 해서 화나서 한마디 해봅니다 ㅋㅋ
되려 먼저 선의를 베풀고 또 이것저것 알려준 분중에는 먼저 추천인해드릴수 없어 미안하다고 했더니
왜 님이 미안해하세요 ㅎㅎ 바라고 하는거 아니라 제가 좋아서 하는거예요 라는 마음따듯한 분도 아직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