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는 해봐야 막상 글쓰기 시작하면 뭘 써야할지 모조리 까먹어서 아마 계속 댓글로 추가추가추가할것같지만요... <div>당연히 여태까지의 모든 메인스트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div> <div>이번 챕터는 개발진들이 공언했듯 앞 메인스트림 내용들을 전부 이어가는 그런 내용이니 어쩔 수 없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br></div> <div><br></div> <div>일단 피르안은 입양아나 주워온 아이거나 할 것 같아요.</div> <div>어렸을 때 교단에 붙잡혀서 그분의 힘을 받고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과정을 겪다가 빠져나왔다는 건 확실한데...</div> <div>아니...잠깐 피르안이 꼭 데이르블라와 형제여야 할 필요는 없겠죠...?</div> <div>그냥 둘 다 울레이드의 혈족이고, 다른 가문 출신인데 둘 다 그 피가 유독 진하게 드러나서 저런 비슷한 외모를 하게됐다고 볼 수도 있을테니까요.</div> <div><br></div> <div>피르안에게 저수지, 낚시 스킬 키워드로 얘기해보면 물에 빠졌던 적이 있어서 물을 무서워한다고 했는데 포들라 왈 데이르블라와 다른 한 아이도 임무 중 물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했죠.</div> <div>아포칼립스 챕터 제일 첫번째 부분이 아마 납치되어 끌려가던 피르안을 구하는 거였는데, <span style="font-size:9pt;">케흘렌이 피르안을 납치하던 이유는 세라의 부탁 때문이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단 둘 다 세라가 원했던 울레이드의 후예는 맞는 것 같습니다. 뭐 이건 어차피 보스전 깨셨으면 다 아실테지만요.</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베이릭시드 할아버지 말대로라면 <span style="font-size:9pt;">피르안이 교류하는 </span><span style="font-size:9pt;">하이미라크 </span><span style="font-size:9pt;">교단의 일부 분파가 뭔가...이단이나 해석의 차이 등으로 나눠질 수 있는 집단일 것 같거든요.</span></div> <div>피르안의 윙하트 목걸이는 일반적인 하이미라크 신도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과는 다른 형태라고 했으니까요.</div> <div>그런데 그 점을 피르안은 한번도 얘기하지도 지각하지도 않았거든요. 그게 테흐 두인 입구로 가는 열쇠가 됐는데도.</div> <div>아마 최소한, 피르안이 지금 교류하는 그 집단은 뭔가 있습니다. 검은 달의 교단과 연관이 있어요. 이건 이미 이전 메인에서도 나왔던 얘기지만 갈수록 확고해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포들라의 청흑발과 금색 눈. 색이 좀 약간씩 바라긴 했지만요.</div> <div>트헌, 샤말라와 비슷한 컬러링이에요... 드라마에서 언급됐던 요눈의 혼혈 아이도 세명이었구요.</div> <div>포들라가 베인의 올챙이적 시절을 얘기하는걸 보면 얘도 제법 오래전부터 교단에서 살았던 것 같은데 아마 반족의 후예들 중 하나일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베인은 뭔가 나름대로 포워르의 왕...자리를...음...뭐 본인이 원한건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수행한 것 같더군요.</div> <div>자비와 너그러움 운운하고, 인간과 마족은 다를 게 없다고 얘기하는걸 봐선 확실히 키홀과는 노선이 달라요.</div> <div>키홀은 인간과 마족은 다르다, 마족은 너희같이 자연을 착취하지 않을 것이다, 얘기하는데 베인은 인간이나 마족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죠.</div> <div>아마 모리안이 키홀에게 '어째서 선대와는 그렇게 사상이 다르냐'는 말을 한 이유는 이 점이 아닐까 싶어요.</div> <div>베인 보기엔 얘나 쟤나 별다를거 없으니 똑같이 대하는데 키홀은 두 종족을 확실하게 선을 긋고있으니까.</div> <div><br></div> <div><br></div></div> <div><br></div> <div><br></div> <div>정령...정령 얘기랑 프라가라흐 얘기, 케르눈노스 얘기도 해야될 것 같은데 이 분야는 제가 집중해서 파는 분야가 아니라;</div> <div>그래도 적어둬야 할 것을 적어보자면, 케르눈노스는 사슴뿔을 머리에 달고있는 신입니다. 케르눈노스라는 이름 자체가 뿔을 가진 자 라는 의미예요. 카르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를 그린 그림을 보면 뿔이 있는 뱀(혹은 숫양 머리를 한 뱀)을 들고 있거나 뱀을 허리띠 대신으로(...;;) 두르고 있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뱀이라...어디서 본 것 같죠? 파르홀론의 그 4마리 뱀이라거나. 생각해보니 티르 코네일 마을 문양도 있네요.</div> <div>아무튼 케르눈노스는 일반적으로 지하세계, 사후세계를 관장한다고 보는데 켈트인들은 사람은 모두 죽음의 나라에서 왔다고 믿어왔습니다. </div> <div>그런 고로 죽음과 동시에 생명의 탄생도 관장하는 풍요의 신으로도 볼 수 있죠.</div> <div>주위에 야생동물들을 데리고 나타나기 때문에 짐승의 왕으로도 봅니다. </div> <div>즉, 사냥의 성공을 위해 그에게 기도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겠죠. 사냥과 풍요를 담당하는 신이니까요.</div> <div>단, 이 문단에서 기술한 케르눈노스 신에 대한 것은 한 절반쯤은 추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에 대한 문헌자료는 남아있지 않아서 대체 이 신은 뭐하는 신이었는지 알기 위해 찾아볼 자료가 없다고 합니다(..) 일단 뱀이 함께 나타나고, 동물들과 함께 그려졌다는 것은 확실한 그림자료가 남아있는데...</div> <div><br></div> <div>여기까지 제가 가진 참고자료 내용을 써놓고 보니 검은 달의 교단 보스는 진짜 웬만한 존재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div> <div>마나난도 끼어있지, 케르눈노스도 끼어있지, 발로르도 끼어있지... 얘들한테 협조 얻으려면 어휴; </div> <div>뭐 설마 정체가 아튼 시미니 어쩌구 나오면 진짜 조져버린다? 꼭 조진다? 어?</div> <div>아 참</div> <div>그리고 이 교단 보스의 목적은 고의적으로 세계적인 시련, 고난 등을 줌으로써 인간들이 그를 극복하면서 나아가도록 하는... 뭐 그런 게 목적 같은데</div> <div>...이거 참 능력 주는것도 그렇고 목적도 그렇고 맛탱이가 가신 분이 아니신지?</div> <div><br></div> <div><br></div> <div>타닐리엠은...아 정말 얘가 제일 불안해요</div> <div>누구 부캐인가? 속이 텅 비어있다는 떡밥을 주는데 말이죠.</div> <div>다른 밀레시안들은 다들 뭔가 할 일이 있고 하고싶은 것도 있고 한데 얘만 그런게 없다는 느낌이에요.</div> <div>마지막 부분 보면 애가 벌써 맛이 갔던데...그저 걱정될 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음...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div> <div>마나난의 아들이 심장과 함께 요정여왕에게 검과 망토(였나요?)에 대해 물었다...아마 그 검은 프라가라흐겠죠.</div> <div>베인 말로는 '그분'이 그 검이 다시 나타날 때가 됐다고 했으니.</div> <div>아마 2부나 다음 메인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div> <div>그놈의 외형을 알 수 없는 문제의 검...이번엔 제발 디자인 확실하게 냅시다. 뭐가 진짜야 당최?!</div> <div><br></div> <div>세라 할아버지는 뭔가 다들 기대하니까 내놓긴 한거같은데 이번에 너무...뭔가 쵸큼 거시기한디...</div> <div>교단 이용해먹으려던 느낌은 나는데 너뭌ㅋㅋㅋㅋ전형적이에요! 뭐지 이거 걍 세라떡밥 빨리 갖다 치우고 싶어서 써먹고 죽여버린건가?</div> <div><br></div> <div><br></div> <div>나머지는 저도 막상 글쓰려고 하니 기억나는게 없어서 또 생각나면 글쓰러 오겠습니다.</div> <div>메인 1부 다 깨고 이 글을 읽으러 오신 분들, 메인깨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div> <div>우리 모두 세라할배를 (죽었지만 또) 조져보아요! 그때 넘 개빡쳐써 할아버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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