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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8256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2
    조회수 : 845
    IP : 112.160.***.9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2/14 22:40:30
    http://todayhumor.com/?phil_8256 모바일
    십년후 유망직종
    이라고 발표하는 거 해마다 있슴

    근데 십년 전 발표내용 보면 알겠지만 맞는거 하나도 없슴

    옛날 미국 흑인을 위한 학교서 뭐 했냐면 세탁하는 법 같은 거 가르쳤슴

    제 3의 물결서 앨빈토플러가, 정보화 시대를 예견했지만 그 기반은 산업화 시대에 대한 분석임. 

    현 시대의 학교 등교 시간은 산업화 시대 기준의 직장에 맞춘거임. 우리가 '원래 그런거 아니었어?' 라고 생각할만한 세세한 일상과 사고의 근저가 시대의 규격에 의한 것임. 미국이 옛날 흑인을 위한 학교서 세탁하는 법을 가르칠때, 배우는 사람이 그런걸 가르치는게 아주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거랑 같음.
     

    요즘은 대학의 기능 자체가 인력수급기관처럼 변해버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등의 고대 철학자들이 널부러져 있는 그림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슴. 지금 대학은 그런 그림 안나온다....지금 학생들은 진짜 존나게 씔데없는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슴. 

    아래그림은 죄다 실제인물임. 한번 맞춰봅시다. 누구를 그린건지....이 그림에는 서구인들의 자신의 문명(그리스, 로마)에 대한 자부심이 깃들어 있슴. 
    296_school_athens.jpg




    옛날에는 상업고 공업고란게 있었슴. 지금은 정보고, 보건고, 디자인고 등등으로 바뀜. 

    거기 학교나오면 뭐하느냐....그런 학교들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정책적으로 설립한거임.

    그럼 대체 누가 이런거 계획하는가....교과부나 기획재정부 kdi같은 기관임. 애네들 수준이 진짜 문제라는거. 정부가 바뀔때마다 수장은 해바라기 형 하수인들로 채워짐. 줄대고 걔네들 앞가림 하기 바쁨. 





    우리들은 어떤 직종의 머리수가 많아지면 그들의 서비스를 싼값에 이용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슴. 그건 상품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임. 상품시장에 대한 관점을 사람에게 견준관점이란거.

    변호사수가 늘어나면 법률서비스를 싼값에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이런 기대를 함.

    사실, 이 기대는 변호사 영역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슴. 우리나라는 영미법처럼 개인간의 분쟁 조정이라는 관점에서 운영되는 법체계가 아님. 영미법체계에서는 변호사가 많이 필요하지만 대륙법은 그렇지 않음. 그래서 우리나라는 변호사 인력이 남아돔. 흔히 배고픈 변호사는 사자보다 무섭다고 그럼. 

    변호사만 그런거 아님. 전문직 대부분이 머리수가 남아돔. 그러보면 이 상황 기획한 넘이 좀 단순한거 같다는.(다양한 사회상황을 한가지 척도, 수요공급이라는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에 기인함)



    사회상은 급속도로 다변화 되는데 지금의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생각할 수 있는 직업군이란게 손가락으로 꼽는 수준임.(실제로 부모님께 물어봐....몇개나 댈수 있나) 세상보는 식견이 사회변화 속도를 못따라가니 아이들 학교도 딱 그 수준에서 기획됨. 그래서 진학지도 하면 이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답변이란게 고작 공무원이나 대기업, 아니면 전문직임. 



    보건고 나와서 할 수 있는 일이란게 정말없슴. 그걸 보고 내가 떠올린건 흑인들 빨래 교육을 시키던 미국 학교임. 엘리트 체육시스템도 마찬가지임. 수업도 안들어가고 운동만해서 메달 따는 몇몇 제외하고는 비전없슴. 

    지금의 기성세대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가? 냉정히 단언하건데 아무 생각없다임. 

    (그네들은 딱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세계관 하에서 또 현재만을 생각할 뿐임. 그러기에 후대들에게는 자기 관점의 세계관을 강요하고 때로는 자살로 이어지게도 함. 학생 입장에서는 앞이 안보이거든. 애들을 경쟁 중심으로 다그쳐 세워봤자 미친놈들만 양산할뿐임.)

    하지만 그들이 구성한 사회 체계는 특정 직업군의 인력수급처럼 구체적이고 유효함. 기관이 발표하는 '십년후 유망직종'은 당신이 유망해지는게 아니라 '사회에 이런 인력많이 필요하니까 이런 직업군 많이 만들어내자' 라는 메시지임. 결국 어떻겠슴? 그 직종은 인력이 포화가 되어버림. 

    정부와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가 여기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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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5 01:29:51  121.177.***.87  Einstein존경  522696
    [2] 2014/02/15 12:20:06  175.201.***.232  algo  5492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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