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14031735374 <div><br /></div> <div>히틀러는 간부들의 충성 경쟁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고 지지를 유지했슴.</div> <div><br /></div> <div>아이히만의 문제점은 사유의 불능과 모든 상황을 언어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이었슴. (가령 학살을 '중대한 결단'과 같은 방식으로)</div> <div><br /></div> <div><font color="#d99694">이거 '선진화' '경쟁'과 같은 식으로 단어를 선별하여 사용하는 지금 정권의 행동과도 닮아있슴. 경제적인 관점을 다른 분야에 언어적으로 적용하여 사회적인 납득을 이끌어내는 것임.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람은 언어에 잘 속는다는거. 이것은 따로이 생각해봐야 할 영역이라고 봄. '공기업 민영화'는 거부감이 가지만 '공기업 경쟁시키겠다'고 하면 우리는 '쟤들 철밥통' 이라고 하며 수긍함. 여기에는 내 직장은 내가 열심히 일하는 곳이므로 이미 충분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남의 직장은 더 경쟁해야 내가 이익을 본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슴. 개인이 개체화 되거나, 작은 '섬'을 구성해서 내부의 입장에서 보는 것은, 모든 것을 구매라는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는데서 생긴 현상이라고 봄. </span></font></div> <div><font color="#d99694">그러기에 우리는 개인 차원의 '힐링'을 원하지 구조를 직시하고 해결을 원치 않음. 그 구조속에는 자신의 문제를 묵인하는 영역이 있기때문임. 이는 '인성'과 같이 문제를 개인차원으로 환원시키는 유교적인 사고 방식과 관련있다고 봄.</font></div> <div> </div> <div><br /></div> <div>'악의 평범성'을 만든 기재는 무엇인가? </div> <div><br /></div> <div>현정부가 유지되는 기재도 위와 동일하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div> <div><br /></div> <div>정부의 입장에 반대가 되면 진급을 누락시키거나 잘라내고, 알아서 기는 해바라기들은 마구 진급 시켜줌. 히틀러처럼 충성경쟁을 유도하는 것임.</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한국 사회는 수많은 사회단체나 정부단위가 상명하복식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슴.</div> <div><br /></div> <div>이 조직체는 하나의 작은 섬을 구성함. 마치 염전에서 노예가 운영가능하듯이. 내부자들이 암묵적인 공모를 함.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섬 사람들은 </span>섬의 경제적 구조 때문에 노예 운용을 내부적으로 납득하며, 보편과 상식이라는 잣대에 비겨 검증하지 않음.</div> <div><br /></div> <div>섬에서 보편( 인권이라는 가치) 과 대립되는 가치가 섬의 경제적인 구조라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부에 있어서는 조직논리임.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보편의 가치에 대한 부합 여부는 사유를 통해 검증 되지만, 지금 정부의 문제는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조직 논리가 사유를 불허한다는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가령, 법에 있어서 법의 일관성은 그 자체의 가치임. 하지만 이것이 보편이라는 가치에 부합되는가? </div> <div><br /></div> <div>수많은 제도가 그러함. 한국 사회에서는 제도 그 자체의 일관성과 유지를 사람보다 더 중요시함. 이는 공무원들이 보편의 문제를 공부하기 보다는 한 분야의 분과적인 기능을 익혀서 임용되는 상황과 관련있다고 생각함. 법조인도 마찬가지라고 봄. (제도나 법은 개체성, 개별성보다 일반성을 지향함.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다는거. 마치 군대에 맞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 처럼.<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대표적인 사례가 '검사 동일체의 원칙'이라고 생각함.</span></div> <div><br /></div> <div>이것을 흔히 관료주의라고 함. 관료주의도 마찬가지로 악의 평범성을 만드는 기재임. 이걸 지적한 이는 에리히 프롬이라고 함. </div> <div><br /></div> <div><br /></div> <div>우리에게서 구체적인 질문이 일어나는 것은 이런 구조 내부에서 임. </div> <div><br /></div> <div>그 질문은 결국 보편성에 대한 것이고, 보편성을 지향함</div> <div><br /></div> <div>사회분위기가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내부 구조의 일관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div> <div><br /></div> <div>섬사람들은 섬의 경제를 유지하는 노예를 문제삼는, 보편을 지향하는 질문을 원치않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요약:</div> <div>섬=경제구조 /인권(대립되는 보편성의 가치)</div> <div><br /></div> <div>정부=권력을 통한 위계중심의 상명하복 조직구조/정의,상식, 인권(대립되는 보편성의 가치)</div> <div><br /></div> <div><br /></div> <div>응용:</div> <div>각종 체육회=조직논리, 회원인 선수 위에 군림하는 위계중심의 서열구조/스포츠 그 자체(대립되는 보편성의 가치) </div> <div>안현수도 추성훈도 그래서 '섬'을 떠나감.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유서대필 사건은 거의 전 국가 기관이 공조한 조직적인 사법 범죄임.</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