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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7467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316
    IP : 112.160.***.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1/15 11:23:12
    http://todayhumor.com/?phil_7467 모바일
    맥락
    한국 사회가 30년전으로 퇴행하고 있다고들 합니다. 이 현상의 복원력이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제도적으로는 서구의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으면서도 그 맥락은 판이하게 서구와 다른 각도에서 파악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위 질문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질서와 공공복리를 위해서...' 이 문구 나 여기 쓰인 단어 자체가 의미있는게 아니라 단어가 어떤 맥락하에 해석되는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지난번에 했었슴. 특히 지금의 중년세대 이상은 어떤 단어를 집단주의, 전체주의적인 맥락에서 해석하기때문에 아예 말이 안통한다고 그랬지. 그럼 이 집단주의 전체주의적인 맥락은 어디서 기원했을까....일본 군국주의 문화에서 비롯하였다. 뭐 그런 이야기였슴. 법은 메이지시절만들어진 일본법에서 기원했고. 아시아 통틀어서 서구에서 도입된 개념에 대한 경험적인 이해가 부족하였던 거임.

    결국 지금까지 내 글들은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임. 

    그럼 일제가 끝난지가 언젠데 어떻게 이 문화가 계속되고 있을까? 게다가 일제를 완전 청산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사회도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을까?
    근혜누님주변에 배까뒤집고 딩구는 환관들이나 정은이 주변에 주름 가득한 얼굴로 웃는 북한 고위 장성들이나 그림이 별로 다를게 없다는거. 


    장도리의_핵장도리.jpg

    책 찾아보니까 북이나 남이나 일제의 전시동원체제를 해방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했다는 내용이 있슴. 
    그러니까 북한도 일제의 전시동원체제는 그대로고, 친일파로 몰린 인간들만 갈아치운거지. 
    인간만 갈아치운다고 달라질 턱이 있나...
    남한은 일본전시동원체제와, 이승만 박정희 시절에 관 중심으로 인력을 동원하던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어 오늘날 이어져왔다고 함. 

    이런 것의 예를들면, 정부가 관변단체 지원하고 동원하는거는 여전하고....

    또 하나는 수많은 체육회와 각종 연맹들임. 수장은 대부분 정치권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오고 그 내부의 이사들은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됨. 그리고 의사 결정은 철저히 회원선에서는 할 수 없게 약관을 구성함(약관은 2/3 이상 이사나 임원이 찬성해야 바꿀수 있는데 이들이 바꿀리가 없잖아...)
    그러다보니 안현수나 추성훈같이 협회의 파벌싸움에 밀려나서 외국에 귀화해버리는 선수까지 나옴. 축협이나 야구협회 빙상연맹 거의 사정이 비슷할거임. 수영연맹은 얼마전 회장 들러리 안서준다고 은메달 상금도 안주고 박태환은 연습장소 못구해서 떠돌이 신세라지. 

    한마디로 한국 사회는 전반적인 구조가 상부를 향해 해바라기 포즈를 취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게 구성되어 있는거임. 게다가 후세대들은 이 체제에 동조 하려 하지 않으면 진입단계서 아예 배제됨. 직장과 교육체제도 그러니까. 

    그래서 지금 현상황(30년전으로 리바운드 되는 현상에서 비롯한 갈등)을 한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간의 갈등으로 보는것은 프레임을 완전히 잘못 잡고 있다는거임. 소위 보수의 입장은 단순히 말해 전체주의문화임. 위에서 말하면 알아서 기어야하는거지. 알아서 안기는 사람을 전체주의의 입장에서 보자면 '빨갱이'인데 이건 그냥 사회적으로 배척을 위해 만든 단어일뿐임. 중세에는 '불신자' '무신론자'고 기독교에서는 '사단의 무리들'(왜 사탄이라고 하지않고 사단이라고 발음하는지 모르겠슴) 조직에게는 '배신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어임. 
    인간은 어떤 체제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에 반하는 대척의 개념을 본능적으로 구성하는거 같음. 그리고 그 두가지는 개념적으로 배중률을 지님.(흑백논리)

    실전 예제:이번 선거 주변 상황을 이 관점에서 해석해보자.
    국정원이나 군, 경찰등, 정부측에서 동원 할 수 있는 조직은 죄다 동원 되었슴. 이들중 조직의 원리에 따라 알아서 기는 이는 용산에서 진압사고낸 이석기처럼 좋은 자리 배정해주고 안그럼 채동욱처럼 관변 언론을 동원해서 쫒아냄. 정부에서 본보기를 보이는거임.
    하지만 공동체의 권리를 팔아먹는 인간들은 바로 이들, 알아서 기는 해바라기 임. 자신의 일신을 위해 수많은 사람의 의사 결정권을 도매로 넘기거든. 이들은 이미 저지른게 있어서 인생을 뒤로 물릴 수도 없지...


    그럼 해방 이후 우리 사회는 '자유 민주주의'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었을까? 경제적으로는 사적자치의 원리이고, 정치적으로는 전체주의적인 맥락이라는 역설적인 구도가 형성됨. 그리하여 지금 시대의 뭇 사람들에게 남은 교훈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임.


    참고로 자유라는 단어는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가 소개하고 번역해온 것임.http://ko.wikipedia.org/wiki/%ED%9B%84%EC%BF%A0%EC%9E%90%EC%99%80_%EC%9C%A0%ED%82%A4%EC%B9%98 
    불교용어를 빌려서 번역했다고 함. 

    우리가 일본을 아시아의 제국주의자이자 전범국이라는 이유로 배척하지만 한국의 근대사는 일본의 사회적 변화와 연계하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음. 특히 그의 책은 갑신정변의 정신적인 근거가 됨. 
    일본에 대해 '걍 너 싫음.' 이라는 것만으로는 우리 자신을 알기에 부족함. 이미 당신의 허리 아래는 친일파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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