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량은 최고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허나 과욕이 부른</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중량은 재앙이더라</span>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바르게 먹었더니 오히려 살이 더 잘빠지더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봤지만 역시 최고는 내 몸에 맞는 방법이더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4. 인바디는 참고용일 뿐 전혀 믿을게 못되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5. 헬스 전 내가 상상한 우락부락은 아마 나는 오르지 못할 차원자체가 다른 경지였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6. 나는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인데 아마도 1년은 더 해봐야 알 것 같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7. 그동안 내가 살이 안쪘던 이유는 내 체급 안에서만 많이 먹어서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8. 보충제는 마법의 물약이 아니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9. 알려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 성격대로 했더니 헬스는 나와 안맞는 운동이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0. 나는 살이 잘찌고 잘 빠지는 체질이라 굶어서 빼는게 가장 좋더라가 내 인생의 흑역사 대사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1. 이 운동은 힘들고, 이 운동은 나랑 안맞고, 이 운동은 어려워서 지금 내 몸이 이렇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2. 내가 보기에 우락부락 징그럽고 일명 풍근으로 보기 거북스러웠던 몸들이 얼마나 대단한 몸들인지 알게되었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3. 그리고 몸이 좋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어마어마한 노력치가 보이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4. 그래서 과거 근육이 큰 사람들을 보며 속으로 비웃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챙피하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5. 나한테 맞는 운동법이 최고지만 새로운 운동방식을 무조건 배제시키는건 좀 아닌 것 같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6. 나는 남자니까 무조건 무겁게 무식하게 무지막지한 속도로 운동했더니 내 관절이 다 사라졌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7. 낮은 중량을 무겁게 드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제는 조금 알겠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8. 대충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고 데드, 스쿼트를 대충 따라해봤더니 내 척추와 무릎이 대충 만들어진 것 처럼 바뀌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19. 호흡을 대충했더니 찬걸 한번에 많이 먹은듯한 통증이 뒷골에 오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0. 중요한 기계부품들에 기름칠을 안했더니 삐것거리면서 소리가 나더라 내 관절들도 그렇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1. 난 여자니까 근육은 됐고 지방만 빼면 되니깐 지금 몸에 남은게 지방밖에 없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2. 난 벌크할꺼니까 아무거나 많이 먹어도 상관이 없더라 그랬더니 살 하나는 기깔나게 찌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3. 난 그저 살을빼려 식단조절을 했을 뿐인데 며칠뒤 걷는데 현기증이 나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4. 어느 순간 내가 내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5.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선 내 자신을 발견했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6. 한번 시작하니 절제를 못하고 멈출수가 없더라 그리고 오바트레이닝도 같이 오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7. 운동은 항상 빡세게 해왔으니 이건 먹어도 상관없더라 그리고 그날은 아무 것도 안한 날이되었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8. 체급빨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몸소 느껴지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29. 아프면 오바하지말고 병원이 최고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30. 부상을 입어 휴식이 필요하지만 운동을 안하면 찝찝하니까 난 운동을 계속 해야겠더라 그리고 부상은 지병이 되었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31. 체중은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이더라</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2. 결국..... 잘 생기고 키 큰놈이 장땡이더라</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