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84757
블랙리스트진상조사위, 2013년 당시 문건 공개
노무현 상징 ‘그분’ 못돌아오게 결말 수정 지시
“당시 김기춘 격노하자 후속보고로 올린 듯”
지원배제 이어 작품 내용 개입은 처음 드러나
중견연출가 박근형씨가 만든 연극 <개구리>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공작 파문의 도화선이 된 작품이다. 주인공(신부, 동자승)이 부조리한 현실을 구원할 ‘그분’을 찾기 위해 저승으로 떠나나, ‘그분’은 본인 대신 저승에 있는 동자승의 어머니를 이승으로 보낸다는 줄거리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2013년 9월 국립극단 초연 뒤 창작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문체부가 2013년 국립극단의 <개구리> 공연당시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 연극의 대본 시나리오를 고치라고 압박했으며 이에 따라 시나리오가 수정된 것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처음 각본에서는 저승에서 살아돌아오는 것으로 묘사되어있던 ‘그분’(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이 이승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고쳤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30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의 2013년 작성문건을 공개했다.
후략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