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좋아하면 그래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신이 원하는 차에 근접하는 차를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사서 타고 다니는게 좋을듯요. 결혼 하고 애 생기고, 나이 들면 돈 들어가는 곳이 더 많아서 고연봉에도 정작 차에 쓸수 있는 돈은 없어질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네요.
그런데, 보통 보면 20대나, 사회초년생부터 재테크 시작하고, 돈 모으기 시작해야 한다고 하자나요.
젊을때는 훗날을 위해서 저금, 결혼해서는 가족들 부양하기 위해서 번 돈 다 씀, 늙어서는 자녀들 결혼이나 뒷바라지 때문에 돈 나감, 그럼 --; 언제 차 사요 ㅠㅠㅠㅠ
적다가 보니까 헷갈리네... 어떤 선택이 보다 더 나은 선택일까요? (둘 다 틀린 것은 아닐테니)
천재오유님들 누가 산듯한 답 좀 내려주세용
참고로 전 20대후반인데, 차를 좋아해서 일단 먼저 지르고 봤습니다. 일단 해외이고,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곳에 살긴 하지만, 지금 이 차 안 타면 언제 또 타볼까 해서 질렀는데 흠.. 만족합니다, 물론 기름값, 유지비, 보험료로 나가는 돈이 제 연봉에 맞춰보면 좀 되긴 하지만, 저축도 하고 있고요, 전혀 생활하는데 무리는 안 갑니다. 그런데, 요즘 카게의 글들을 읽다보니, 지금의 차보다 더 저렴하고, 유지하기에 돈이 덜 드는 차를 샀다면, 더 많은 돈을 모을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무리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시욕을 충족시키는 것 역시 개인의 만족에 속한다고 보는데,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이 행복할수 있다면 괜찮은 것 아닌가요? 다른 것을 포기하고 얻은 것이니까요. 다 큰 성인이 내린 결정이니, 결정에 따른 책임 역시 자기자신이 지겠죠? 아닌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