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스포츠는 강민호 글이 크게 올라왔네요..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외국 리그를 보면
유명선수가 팀을 옮기면서 돈이아닌 반지를 위해서 옮긴다는 말을 가끔하죠..
추신수 선수도 이적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요..
미국은 팀도 많고 선수도 많고 그래서 우승 확률도 한국보다는 떨어지고
선수들 간의 관계도 한국과는 많이 다르니까
우승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해도 괜찮겠지만
한국이라면 어떨까요?
가령 FA를 앞둔 강민호가 반지를 낄 수 있는 팀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다면...
LG나 롯데 한화 등 최근 우승을 못한 팀의 FA 선수가 이런 말을 했다면
팬은 이해를 해줄까요? 아니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까요?
강민호에게 삼성에서 50억 기아나 롯데 혹은 NC, KT에서 80억 불렀는데
난 반지가 끼고 싶어서 돈에 연연하지 않고 삼성으로 가겠다.. 이런 말을 했을경우..
대한민국 인간관계 분위기라면 그런 말 하기는 쉽지 않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