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민은 두 시즌 참여하더니 정치력이 확실히 늘었어요.</div> <div>시즌1땐 그냥 영업을 잘한다, 눈치가 빠르다는 느낌이었다면,</div> <div>시즌2까지 거친 이번 시즌에선 영업력과 게임 판을 보는 능력이 확실히 늘어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div> <div>어쨋든 다수연합을 배신한 꼴이 되서 미움의 화살이 돌아올 확률이 큰 행동을 했는데,</div> <div>마지막에 굳이 왜 그랬는지 밝히며 수습을 잘해서..</div> <div>이전보다 신뢰는 약간 잃었을지언정 이 행동 때문에 앞으로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길거 같진 않네요.</div> <div>이전 시즌에선 이상민이 초반부부터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즌에선 첫화부터 놀랐어요ㅋㅋ</div> <div>특히나 마지막에 김경훈과 카드를 바꿔 짧은 시간 안에 혼자 다량의 승점을 챙기는 순발력과 판단력에 놀랐습니다.</div> <div>만약 이상민이 여기서 빠르게 승점을 챙기지 않았다면 오늘 게임의 결과가 상당히 많이 달라졌겠죠.</div> <div>결과적으론 본인이 우승과 가장 많은 가넷을 챙기고, 김경훈까지 안고가는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승리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오늘 행동으로 잃은 신뢰는.. 그동안의 이상민의 플레이를 떠올려보면</div> <div>아마 앞으로 게임을 더 진행하면서 영업과 승리공헌으로 점점 회복해가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오현민은.. 시즌3은 안봐서 몰랐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진짜 머리가 좋은거 같아요.</div> <div>수시로 바뀌는 카드로 모두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해 내는거 보고 놀랐어요.</div> <div>다만 게임을 잘 하는 참가자는 아니란 인상을 받았어요.</div> <div>워낙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특별히 처신을 잘못하지 않는 한은 중반부 이상까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갈거 같긴한데..</div> <div>잘 모르겠네요. 지니어스가 워낙 변수가 많은 프로그램이니까...</div> <div>게임의 판을 잘 읽는 능력과 그 흐름을 잘 탈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다면 상당히 위협적인 우승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준석은.. 처음엔 다수 연합에 이입이 되서 '저거 배신 아닌가?!' 싶은 생각에 감정적으로 좀 그랬는데,</div> <div>지니어스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이준석의 판단과 행동은 이해가 되고 그럴수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다수연합에 대한 반발을 떠나서, 자신이 승점을 챙겨 단독 우승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죠.</div> <div>어차피 지니어스는 때에 따라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군이 되기도, 어제의 적군이 오늘의 아군이 되기도 하는 곳이니까요.</div> <div>이준석의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승부사 기질을 살짝 본거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여튼 오랜만에 보니 꿀잼이었네요.</div> <div>지금껏 크라임씬에 빠져있었던터라.. 종영한게 참 안타까웠는데..</div> <div>바로 이모작 지니어스가 들어와준데다 기대이상으로 재밌기까지 하니..</div> <div>앞으로 꼭 본방사수 해야겠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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