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기생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br>종족보존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생각해봅시다.<br>다음세대를 낳는 것 자체가 자연에서 종족이 유지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br>그래서 인간은 남성이 종자를 만들기 위한 몸을 구성하고 있고,<br>여성이 종자를 수정해서 몸속에서부터 키우기 위한 몸을 구성하고 있는 겁니다.<br>처음부터 아기를 위한 목적으로 여성의 몸을 구성하고 있다가<br>때가 되면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사랑행위를 하는 겁니다.<br>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인간이라는 종족이 유지되는 겁니다.<br>기생이 아니라, 종족의 보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며<br>태아는 인간이라는 종족을 유지시켜주는 희망이자, 생명...<br>부모세대에겐 자기자신의 연장인 겁니다.<br><br>자연계에서 생명은 한세대로만 끝나는 게 아닙니다.<br>오히려 종족이 유지보존됨으로써 자연계에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br>그 종족을 유지하는 방식 자체가 인간은 태아를 여성이 임신하는 겁니다.<br>종족의 차원에서 볼 때, 태아는 부모에게나 타인에게나 인간자신인 겁니다.<br><br>기생충은 자기가 생존하기 위해서 혹은 자기종족이 살기위해서<br>다른 종을 이용하고 파괴하기까지 합니다.<br>그런 종들과 싸우거나 대항하면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br>오히려 태아를 여성이 잘 키워서 낳아주는 것이<br>인간이라는 종족이 자연에서 계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길인 겁니다.<br>기생충 따위와는 오히려 정반대라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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