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3를 나름 열심히 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신삥 악마사냥꾼 34렙 (유직.남)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혼자 디아블로를 하며 참 많이 쓸쓸함을 느끼던 중,
그래 남들이랑 같이해보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용기를 내어 친구를 찾아봅니다.
레벨이 맞지않아도 그저 대화창으로 수다를 떨거나 이야기를 할수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함께사냥하며 레벨업을 할수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보다 더 원하는건 형, 동생하며 웃고 이야기할 작은 인연입니다.
만렙이든 1렙이든... 채팅창에는 제한이 없다생각합니다.
친구등록 후 함께 이야기하며 연락하고 장난칠 수 있는,
수줍은 인연을 구해봅니다.
아시아 / 배속에꿀단지#3690 입니다.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자주 접속하지 못하더라도 접속시간이 오후 9시 오후 11시 사이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니 말한마디 없이 친구가 되기란 여간 요원한 일이 아니더군요.
제가 회사여서 배틀태그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배틀태그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는다면,
댓글에 배틀태그를 남겨주세요.
확인 후 친구추가를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인연이 되엇든 스치운 인연속에 향기로운 만남을 고대해봅니다.
참...
어제는 제 생일이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생일이라 일찍 가라고 보내더군요.
6시에 퇴근해서 갈데가 없는 마음에 피씨방에 갔다가 
뭘 해야할지 몰라서 멍때리고 30분쯤 앉아있었습니다.
그 뒤 지하철을 탔는데 이놈의 지하철이 너무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더군요.
집에는 아무도 없을테니 혼자 떡볶이를 사다가 양초 3개를 주워놓고
맥주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참 세상사는 맛이 났습니다.
불꺼진 방에서 혼자 또다시 멍때리다가 디아블로에 접속하니 악몽 좀비가 저를 반겨주더군요.
고맙게도 생일인지 귀신같이 알아내어 렉을 터트리며 저에게 생일빵을 놔주었습니다.
비록 저의 케릭은 죽었고,
내구도도 10%씩 떨어져 돈도 빠졌지만... ...
나의 생일을 축하해준 악몽 좀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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