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금호
출판사: 디앤씨 미디어 (11권 출판 중)
줄거리:
취직하고 싶습니까?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잘 오셧씁니다.
취업정보 사이트 영팔이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일자리를 구하고 싶은 이, 바로 당신을 위한 곳입니다.
천사인가, 악마인가.
서른살 백수 가얼호는 정체 모를 그들과 계약을 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돈, 그놈의 돈을 벌기위해!
다른차원의 계약자들에게 빙의하여,
그들이 가장 절망하던 순간의 삶을 바꾸는 것!
그거싱 강철호에게 주어진 사명 미션이다!
-책표지 중-
제목만 보면 중2병 돋는 양판소 같은 제목이지만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
주인공은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는 고등학생이 아니며 자신의 고뇌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지금 20~30대가 보면 공감할만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너에게 이런 아픔이 있니라며 알아주고 잠깐 쉬어가게 하는 책
이야기 구조도 단순하지 않고 입체적이다. 그리고 판타지의 미덕인 재미를 추구하는 만큼 쉽게 읽히는 것이 장점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