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div><br></div> <div>"어찌됐건, 본인이 메르스 걸린 줄 모르고 사람 많은 곳 돌아다니면서 퍼뜨린 것은 사실 아니냐?"</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아닙니다.</div> <div><br></div> <div>본인이 직접 인터뷰한 '프레시안'의 기사를 보면, (출처는 출처란에..)</div> <div><br></div> <div>병원 심포지엄과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한 30일은 평소 있었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이외엔 다른 증상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오히려, 5월 31일에 열과 가래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열과 가래가 없죠) 메르스 가능성을 생각해 스스로 병원 감염관리실에다 신고하고 보건소에다가도 신고 후 자가격리를 시행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MERS-COV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즉, 35번 확진자가 병원 심포지엄과 총회 등을 돌아다녔던 시점에서는 전염력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퍼뜨릴래야 퍼뜨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div> <div>"어찌됐건, 본인이 메르스 걸린 줄 모르고 사람 많은 곳 돌아다니면서 퍼뜨린 것은 사실 아니냐?"</div> <div>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본문과는 별도로, 박원순 시장이 전면에 나서 방역을 진두지휘하는 건 지자체의 장으로서 아주 잘 하고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부디 근거없는 루머에 휘둘리지 마시고, 대중의 불필요한 공포에 동요하지 마시고, 전문가들의 의견만 귀담아 들어 냉철한 지휘를 하시길 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