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캣맘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대신 글올려요
그분이 입양보내신 경험이 없으시고 글을 못올리신다네요
이분이 밥주신지 이년정도된 녀석이에요
인천에 있는 시장에서 밥을 주던 녀석인데 그 시장은
고양이를 쥐잡이용으로 대부분 묶어놓고 키우며
길냥이들을 너무 혐오하는 상인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도 그동네에서 밥을 줘서 잘알고 있고요 ㅜ
시장이 문을 닫고난후 밥을 주고 그릇을 치우는데도 그곳분들은
고양이자체를 너무 싫어하신다네요
그리고 어떤 상인이 직접 덫을 만들어 포획해서 건강원에 애들을
다팔어버리는데 증거를 잡지 못하고 있대요
거기있는 냥이들이 많이 없어진 상태고요
그런곳에서 힘들게 사는 녀석인데 ? 너무 순하고 사람 좋아해서
더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운 녀석이에요
티엔알후 방사를 했는데 도저히 이제는 이녀석이 다치는걸 보기가 힘드시고 언제 잡혀갈지몰라
현재 병원에서 입양자를 기다리며 호텔링 중이에요
그 2년동안 사연을 다쓰자면 너무 길어져서 쓰지도 못할정도로
너무 고생하면서 견뎌냈어요
장안에서 찍은거라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정말 너무 이쁜
올블랙이에요
저렇게 눈만 마주쳐도 궁딩일 들고 발라당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심지어 저를 처음봤는데도요ㅜㅜㅜㅜㅜ
집에서 살아도 아주 적응 잘할거라고 믿구요
하루하루 호텔링 비가 늘어나는 상황이에요 저는 이녀석뿐만 아니라
두눈실명된 고양이를 구조해 적출수술한녀석에
현재 임보처에서 입양대기중인 녀석들도 여럿이라
이녀석먼저 좋은분 만났음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
꼭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서 그동안의 고생 다 잊는다면
더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
아무때나 연락주세요 아침부터 새벽까지 깨어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연락받을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ㅜ
-입양조건-
중성화 완료. 기본검진 완료. 여묘. 두살 추정.
산책이나 외출은 삼가해 주세요 (쥐약, 해코지, 잃어버릴 수가 있어요)
전 이미 열한마리의 집사에요 ㅠㅜ
저도 힘에 부치지만 집에 있는 녀석들 스트레스 생각하면 더 이상은 늘리지 않으려고 해요
전국 어디든 모셔다 드리구요
인천,서울,경기 지역이지만 묘연이 있다면 더 먼곳도 갈 수 있어요!!
입양계약서 작성하며 가끔씩이라도 소식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묘창은 설치(설치도해드려요 네트망에 케이블타이연결)
카톡아이디 : ilovecat12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