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0256"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0256</a></div> <div> </div> <div>2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917412"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917412</a></div> <div> </div> <div>3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918331"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918331</a></div> <div> </div> <div>4편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926793"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926793</a></div> <div> </div> <div> </div> <div>다들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오늘도 한가하네요</div> <div> </div> <div>제가 답글 바로바로 달아주면 한가한거구요...</div> <div>그렇지 않으면 바빠서 그런거니깐 하루이틀 정도는 좀 기다려 주세요</div> <div> </div> <div>그리고 간단간단한 질문은 대답해 드릴수 있지만 제게 진단을 바라시는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요</div> <div>진료란게 시진, 망진, 촉진, 문진이 다 끝나고 검사를 하는건데...</div> <div>여기에 적어주시는 정보가 너무 적어요...</div> <div>(사실 이런것 때문에 사람에서 추진하는 원격진료 따위는 말도 안되는 거죠)</div> <div> </div> <div>그리고 이거 글 작성 후 본문 수정 하는 법좀 누가 알려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div> <div> </div> <div>오늘은 고양이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중에 어디가 고양이 진료 잘한다더라...</div> <div>요런거 많이 이야기 하시는데, 사실 고양이를 따로 배운 수의사는 없어요.</div> <div>단지 고양이의 행동학적인 습성을 잘아는 수의사가 있지요.</div> <div>좀 사나운 고양이도 잘 다루니깐 고양이 진료를 잘본다고 느끼시는거 같아요.</div> <div>재미있는게 저희 병원서 고양이 안키울때는 고양이 진료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div> <div>길잃은 애들 두마리를 키우게 되니깐 고양이 진료도 잘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진료가 늘더라구요.</div> <div> </div> <div>늘 말씀드리지만 전 일게 동네 병원의 평범한 수의사 이랍니다. ^^</div> <div> </div> <div>고양이 안과질환이 심할 경우(일반 동네 병원서 해결 어려운 수준) 고양이 전문병원 가셔봤자 해결 안되요...</div> <div>안과 전문 병원을 가셔야지요....</div> <div> </div> <div>고양이는 그 특성상 병원에서 검사 다해도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참 많아요.</div> <div> </div> <div>그 이유를 보통 두가지로 이야기 합니다.</div> <div> </div> <div>1. 개는 인류가 키운 역사가 3천년, 고양이는 천년 이라고 합니다.</div> <div> 그래서 야성이 많이 남아있어서 주인이나 수의사 앞에서 표현을 잘 안할려고 한다고 합니다.</div> <div> 보통 개들은 별로 안아파도 주인 앞에서 엄살을 부리는 경우도 많아요. 주인 의존도가 높죠.</div> <div>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죠. 주인 의존도가 개에 비해서 낮습니다. 그래서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 </div> <div>2. 1번 이유에서 약간 연결되는 부분인데요.</div> <div> 고양이는 야성이 남아있다보니 개처럼 연구하기가 힘듦니다.</div> <div> 개만큼 아무한테나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구 데이터가 적습니다.</div> <div>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게 고양이 복막염이 되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럼 고양이 질환들과 그 증상들을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잠복감염이란 표현이 나올텐데요.</div> <div>이 말은 그냥 완치 불가능이며, 몸 상태가 건강해지면 면역력이 컨트롤 할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또 활동할수 있다...</div> <div>요런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div> <div>치료는 거들뿐... (그런다고 치료 안받으시고 집에서 황태 삶아 먹이시고 이러심 나중에 심각해 질수 있습니다 ^^)</div> <div>=> 나중에 이 이야기도 한번 해야겠네요.</div> <div> 보호자가 잘못 알고 계시는 민간요법 시리즈.... 요거 읽다 보면 뜨끔 하신 분들 많으실듯요...ㅎㅎ</div> <div>잠복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에서 더 많이 생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 허피스 </div> <div> </div> <div> - 바이러스 입니다 (사람의 헤르페스랑 같은겁니다. 발음의 차이죠. Herpes....)</div> <div> </div> <div> - 주로 결막염 (충혈, 눈꼽, 눈물과다흘림 등) 증상이 많고, </div> <div> 그외에 호흡기 (맑은콧물, 노란콧물, 기침, 가래,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소리변성)도 많습니다.</div> <div> </div> <div> - 잠복되어있는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해서 증가되면 증상이 생깁니다.</div> <div> </div> <div> -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 : 스트레스, 영양결핍</div> <div> 스트레스가 젤 어렵습니다.</div> <div> 발정, 집에 다른 고양이가 들어온것, 사료변경, 모레변경, 화장실 위치 변경, 다른 사람들이 놀러온것, 보호자의 장기간 출타 등등...</div> <div> </div> <div> - 완치 불가능, 언제든 제발 가능</div> <div>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주시는게 꼭 필요합니다.</div> <div> 치료는 거들뿐... (슬램덩크의 왼손은 거들뿐... 아시죠?)</div> <div> </div> <div> - 보조제로 L-라이신 이 있습니다.</div> <div> 바이러스를 죽이는게 아니라 증식만 억제 합니다 (기전은 생략...) </div> <div>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나, 먹여서 나쁠거 없으면 먹이는게 낫겠죠?</div> <div> 공복에 먹이는게 낫다고 하며, 제 개인적으로는 잘 안먹으면 억지로 먹이는건 비추 입니다. </div> <div> (억지로 먹이면 스트레스 받아서 손해라는 순수한 개인적 의견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2. 클라미디아</div> <div> </div> <div> - 세균입니다.</div> <div> </div> <div> - 얘도 잠복일겁니다 </div> <div> (요건 제가 정확치 않네요. 잠복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적다보니 세균도 잠복일수 있나? 싶기도 하구요.</div> <div> 안과 전문의께 문의 하고 나중에 알려드리죠)</div> <div> </div> <div> - 주로 결막염(허피스랑 거의 유사)</div> <div> </div> <div> - 허피스랑 감별하고 싶으시다면 가능은 합니다만, 비용이 많이드는 관계로 전 그냥 두가지 치료를 동시에 합니다</div> <div> (요건 제 방식일 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 칼리시</div> <div> </div> <div> - 바이러스 입니다.</div> <div> </div> <div> - 잠복감염</div> <div> </div> <div> - 주로 관절염, 이외, 결막염이나 호흡기 증상도 보일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 이 바이러스는 특이하게도 예방 접종 후에 활동을 잘합니다.</div> <div> 접종 후 1주 이내에 주로 발병하며, (1주동안 멀쩡하다가 갑자기 다리 저는 경우도 있어요)</div> <div> 대다수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를 몇일 먹여주는 것도 좋습니다.</div> <div> (약이 안좋다고 무조건 안먹이시는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물론, 무조건 약부터 찾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요...</div> <div>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어서 다리아픈것도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이로인해 이차적인 다른 질환이 생길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4. 트리코모나스</div> <div> </div> <div> - 원충입니다 </div> <div> (예는 그냥 세균보다는 좀더 고등하고 기생충보다는 하등한 애들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쉽습니다.</div> <div> 플랑크톤이 가장 비슷할거 같네요)</div> <div> </div> <div> - 주로 혈변, 설사.... 그러나, 활력, 식욕은 아주 정상</div> <div> 심한경우 항문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음</div> <div> </div> <div> - 얘도 잠복감염입니다.</div> <div> 외국에는 치료약이 있다는데 국내 정식 수입 불가 입니다. 4주 먹이면 된다는데...</div> <div> </div> <div> </div> <div>5. 범백 (범 백혈구 감소증, 고양이 파보바이러스)</div> <div> </div> <div> - 바이러스</div> <div> </div> <div> - 설사, 구토, 활력 및 식욕저하 등</div> <div> </div> <div> - 설사만 하는 초기에는 트리코모나스와 유사하므로 접종이 안되어 있다면 반드시 감별 해줘야 합니다.</div> <div> 트리코모나스가 발견됐다고 해서 범백이 아닌건 아닙니다. </div> <div> 둘다 있을수도 있으니깐요....</div> <div> </div> <div> - 치료약 없습니다. 백신 잘하셔야 합니다.</div> <div> 대증 치료(수액, 항생제, 진통제, 전해질 교정 등)를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 이겨낼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최상의 치료입니다.</div> <div> 그래도 대증치료 성공해서 항체 만들면 완치 되는 질환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6. 복막염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div> <div> ; 복막염 관련된 질문은 안받겠습니다.</div> <div> 너무 미지의 질병이므로, 논란이 될 소지가 많아서 입니다.</div> <div> 백신을 맞출까요? 말까요? 이런것도 묻지 마세요....</div> <div> </div> <div> -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바이러스</div> <div> </div> <div> - 건식타입과 습식타입 두종류가 있습니다.</div> <div> (건식이 진행 속도가 느립니다. 잘 관리하는 경우 2년 까지도 생존 가능하다고 함</div> <div> 습식은 잘 해야 수개월...)</div> <div> </div> <div> - 치료약 없습니다.</div> <div> 검사법도 다른 질환에 비해 정확도가 너무 떨어집니다.</div> <div> </div> <div> - 백신이 있기는 하나, 백신 전에 반드시 감사를 하고 백신 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 - 보통 여러 검사를 통해 모든 정황이 일치하면, 복막염으로 진단을 내립니다.</div> <div> </div> <div> - 수의사들 사이에서 죽으면 복막염이고, 살면 복막염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질환입니다.</div> <div> </div> <div> - 돌연변이를 일으켜야만 발현되므로 두마리중 한마리가 복막염이라고 다른애가 복막염 걸리는건 아닙니다.</div> <div> 하지만 위험을 무릅쓸 이유는 없겠죠?</div> <div> </div> <div> </div> <div>7. 고양이 면역결핍질환 (고양이 에이즈)</div> <div> </div> <div> - 바이러스</div> <div> </div> <div> - 증상은 소화기, 호흡기, 구강염증, 만성 피부병 등... 그냥 다 가능합니다. </div> <div> </div> <div> - 감염 후 무증상으로 4~6년을 살수도 있습니다.</div> <div> 따라서 증상이 지금 나타났어도 감염은 6년 전에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는 거죠</div> <div> </div> <div> - 수명연장을 위해 스트레스 줄여주는게 최선입니다.</div> <div> </div> <div> - 치료불가로 결국 사망하지만, 최선을 다하면 수년동안 정상과 다름없이 살수 있게 해줄수는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8. 고양이 백혈병</div> <div> </div> <div> - 바이러스</div> <div> </div> <div> - 소화기, 호흡기, 식욕부진, 무기력, 구강염증 등....</div> <div> </div> <div> - 이것도 수년동안 무증상일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 이것도 치료불가로 결국 사망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9. 고양이 구내염</div> <div> </div> <div> - 원인이 다양합니다. </div> <div> 위의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구요...</div> <div> 특발성도 있어요 </div> <div> (특발성 = 그냥 별 이유 없음 또는 이유를 아직까지 모름을 유식하게 고친 말, 유사어로 신드롬 이 있음</div> <div> 요건 이 단어를 봤을때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 입니다.)</div> <div> </div> <div> - 치과 엑스레이를 통해 10번 질환과 감별 필요</div> <div> </div> <div> - 약을 계속 먹이거나, 치아를 다 뽑아야 합니다</div> <div> </div> <div> - 치아를 다 뽑아도 5% 정도는 약을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div> <div> 그래도 약을 좀 덜먹여도 됩니다.</div> <div> 치아 다 뽑고 나면 통증이 사라지므로 냥이가 엄청 행복해 합니다. 밥도 잘 먹습니다.</div> <div> </div> <div> - 주로 밥을 먹고 싶은데 못먹어서 밥그릇 앞에서 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0. 고양이 치아흡수 병변</div> <div> </div> <div> - 면역계 이상으로 자신의 치아를 면역계가 공격해서 치아가 뿌리부터 녹아내립니다.</div> <div> </div> <div> - 치과 엑스레이를 통해 9번 질환과 감별필요.</div> <div> </div> <div> - 치아 다 뽑아야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1. 고양이 하부요로기 폐쇄 (FLUTD) </div> <div> </div> <div> - 이 질환은 물을 많이 먹는게 중요합니다.</div> <div> 고양이의 조상은 사막고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농축 능력이 뛰어나고 원래 물을 잘 안먹죠.</div> <div> 이로 인해 소변내 찌꺼기가 뭉쳐서 요도를 막게 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div> <div> 결국 물을 많이 먹게 해서 방광을 자꾸 헹귀내는게 예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 </div> <div> - 영양학자들은 그래서 수분 섭취를 위해 고양이는 습식:건식 사료를 7:3으로 먹이는게 좋다고 합니다.</div> <div> (습식 사료지 간식용 캔이 아닙니다. 둘은 완전히 달라요. 습식사료를 주식캔이라고 하시는 보호자들도 많더라구요)</div> <div> 하지만 그러면 치석이 많이 생기겠죠?</div> <div> 요건 매일 양치 해주시면 되긴 합니다만, 치과 텍스트에도 고양이는 양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라고 나옵니다.</div> <div> (개든 고양이든 양치는 매일이 원칙입니다. 플라그 단계만 양치로 제거 가능합니다.</div> <div> 플라그가 48시간이 지나면 치석이 되구요. 이 단계는 스케일링으로만 제거가 가능합니다)</div> <div> </div> <div> - 수컷 고양이에서 요도가 막히는 질환</div> <div> 막히는 원인은 미세결석, 슬러지(찌꺼기?) 등 다양</div> <div> 그리고 이런게 생기는 원인이 세균 감염에 의한 방광염일수 있으니 검사는 꼭 해보셔야 합니다.</div> <div> </div> <div> - 소변을 보러 들락날락은 하나 본 흔적이 너무 적고, 배뇨 자세 취한 시간에 비해 배뇨량이 말도 안되게 적은 경우</div> <div> 심하면 소변을 아주 못보기도 함</div> <div> </div> <div> - 방치할 경우 요독증, 신우신염, 신부전, 방광파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음</div> <div> </div> <div> - 계속 재발할 경우 요로구 성형술( 수컷 고추를 암컷처럼 만드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음</div> <div> </div> <div> </div> <div>12. 고양이 방광염</div> <div> </div> <div> - 증상 : 혈뇨, 갈색뇨, 이상한 곳에 소변을 보는 행위</div> <div> </div> <div> - 고양이는 특발성 방광염이 많긴 합니다만, </div> <div> 세균성 방광염도 있을수 있고 이 경우 장기간(4~8주)의 항생제 처치가 필요하므로 꼭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13. 이물, 헤어볼</div> <div> </div> <div> - 요건 1편을 봐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요약 ></div> <div> </div> <div>- 고양이 질병은 스트레스에서 시작해서 스트레스에서 끝납니다</div> <div> = 보호자는 이게 뭔 스트레스야?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고양이는 다르게 느낄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 스트레스 받는다고 입원 안시키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div> <div> = 꼭 입원이 필요하니깐 병원에서 권하는 겁니다.</div> <div> = 고양이 예민해져서 막 할퀴고, 물고 하면 수의사도 엄청 무섭습니다....ㅜㅠ</div> <div> </div> <div>- 고양이는 무조건 물을 많이 먹게 합니다.</div> <div> </div> <div>- 고양이는 아직도 개에 비하면 미지의 동물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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