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br /><strong><u>Ⅰ. 2억초반의 빚을 가지고 분양을 받았다. </u></strong><br /> 대략 4년전, 경기도소재의 최고 레벨의 민간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게 됩니다.<br /> 과정에서 대략 2억초반원의 빚을 안게 됩니다.<br /> 70%는 주택담보 대출, 30%는 회사 대출,,<br /> 당시 월 이자만 6~70만원 정도 지출을 하고 있었습니다<br /> <br /> 입주하는 아파트는 누가 봐도 살고 싶어하는, <br /> 광폭베란다, 주방에 LCD모니터, 무인택배 관리 시스템등 , 아파트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br /> 우수한 학군, 치맛바람, 학구열 등,,<br /> <br /> 입주민들의 수준도, 대기업 직원, 교사, 중소기업 대표이사, 교수님들,,, 짱짱했습니다.<br /> <br /><strong><u>Ⅱ. 최근 종지부를 찍다. </u></strong><br /> 4년간 열심히 살았습니다. 외벌이로서 메인잡은 당연하고,<br /> 서브잡까지 하면서, 원리금 (대출과 원금)을 상환해 가면서, 앞만 보고 직진했습니다.<br /> 근 4년동안 반 이상의 대출을 상환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br /> <br /> 목표가 있으니 열심히 살게 되고, 빚도 갚으면 내돈이 된다는 당연한 명제를 몸소 체험했습니다.<br /> 그런데 더 이상 이렇게 피폐하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br /> 인근의 저렴한 아파트를 매입하여 지금 살고 있고, <br /> 부채로 떠 받들던 집은 양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주머니에는 연봉 1.5배 정도의 목돈을 만지게 됩니다.<br /> <br /> 저는 상승론자도 하락론자도 아닙니다.<br /> 집이 오래 되었던 어떻든 간에 부채없이 내 집한채와,<br /> 계좌에 안치되어 있는 목돈을 생각하면 흐뭇합니다.<br /> <br />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 다행히 매도시점에 집값이 조금 올라주어,<br /> 취득원가 (분양가 + 취등록세 + 이자납부액 + 재산세) 보다 약간의 수익은 발생은 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br /> 경기도 이지만 걸어서 35분이면 독산역과 가산디지털 단지역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직장이 그쪽이라 걸어서 출퇴근 함)<br />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위하여, 청량한 공기와 아침에 새소리도 들리는 그러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br /> 계절따라, 아카시아향 내음을 맡으며, 버스에서 우리 동네에 내릴때 그 공기의 쾌적함은 저에게는 힐링 그자체 입니다.<br /> <br /> 아파트와 붙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고, <br /> 쾌적한 공원이 있으며, 약수터도 있는 그러한 곳입니다.<br /> <br /><strong><u>Ⅲ. 가오가 중요하지 않다. 내공을 키워라 </u></strong><br /> 사실 이사를 안갔었도 됩니다.<br /> 최근의 패턴이라면 5~6년 더 피폐한 생활을 하면, 대출은 클리어 할 수 있을 것 같았고,<br /> 그 시점에서의 저의 예/적금 보유액은 보험을 제외하고는 거의 미비한 수준일 것입니다.<br /> <br /> 앞서 언급드린 대로, 분양 받은 집의 경기도내 탑클래스의 거주 공간으로서, <br /> 좋은 인맥을 유지 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나,<br /> <br /> 내실이 중요하다는 저의 가치관에 그러한 판단을 한 것이었습니다.<br /> 그런데 살다 보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더 급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br /> <br /> 이 부분은, 각자의 가치관에 의한 부분이라 각자의 판단대로 살면 될 것 같습니다.<br /> <br /><strong><u>Ⅳ. 엉덩이에 까는 금액은 최소화 하라 </u></strong><br /> 집한채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br /> 단,자기 수준에 맞아야 됩니다.<br /> <br /> 본인 수준을 측정함에 있어서, 타인의 이목은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br /> 철저하게 본인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그에 맞게 '가정경영'이 필요 합니다<br /> <br /> 그리고 가능하면 엉덩이에 깔고 앉는 금액은 최소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적절한 자산의 분배로,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br /> 유병장수 시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br /> <br />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하죠,,?<br /> 주위를 보면, 있는 사람들은 묵직하게 가는데, 없는 사람들이 요란합니다.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br /> <br /><strong><u>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디스전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 </u></strong><br />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보면, 하락론자들은 하락론에 상응하는 많은 글을 올립니다.<br /> 반대로 상승론자들은 상승론에 근거하는 많은 글을 올리시구요,<br /> 또 일반 회원들은 시간이 날때 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게시물을 확인할 것입니다.<br /> <br /> 저는 그럴 시간을 줄이고 공부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 하루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모하는 1~2시간을 줄이던지 없애고,<br /> 미래를 준비하란 얘기죠,,<br /> <br /> 하루에 2시간 정도<br /> 주말에 7~8시간 정도 투자를 해서,<br /> 1년~2년이면 어느정도 name value 있는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br /> <br /> 제가 사업기획쪽 업무를 하는데,<br /> 왠만하면 창업을 하지 마라고 말립니다.<br /> 10년 넘게 무수한 많은 성공 실패 사례 또는 지인들의 상황을 종합하여 저의 분석툴이 있습니다.<br /> 그러한 평소의 생각과 툴은 블로그 (<a target="_blank" href="http://consult4you.blog.me" target="_blank">http://consult4you.blog.me</a>)에 꾸준히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br /> <br /> 창업을 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얘기를 3분만 들어보면 , 될지 안될지 그 결과를 짐작하게 됩니다.<br /> <br /> 일반서민이 그나마 아름답게 늙어 갈 수 있는 방법은 공부, 즉 학습이란 것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br /> <br /> 직장인도 치열하게 공부해야 됩니다. 교양서적의 독서수준을 말하는게 아닙니다.<br /> 직장이라는 보호막이 우리를 보호해 줄때, 주말에 방바닥 긁고 있으면 늙어서 비참해집니다.<br /> 40 중반 넘으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것이 정답니다.)<br /> 자격증을 준비하든지, 책을 보면서 내공을 키우던지, 학습을 해야 됩니다.<br /> <br /><strong><u>Ⅵ. 글을 마치며,,, </u></strong><br /> 지금까지 빚을 지게 된 얘기, 악착같이 대출을 갚은 얘기,<br /> 그리고 본인 수준의 맞은 주택얘기 등을 하였습니다.<br /> <br /> 작금의 불확실성의 시대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는 것 같습니다.<br /> 사실 저도 그러합니다.<br /> <br /> 위기 상황 일수록, 내공과 학습은 더욱 절실합니다.<br /> <br /> 사실, 저는 요즘 많이 편해졌습니다.<br /> 오래되었지만 대출 없는 내집 그리고 목돈, 그리고 내가 가야할 길,<br /> <br />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서 내가 어느 길을 어떻게 가야 되겠다는 것을,<br /> 내 스스로 길을 그었기 때문입니다.<br /> <br /> 그러한 insight를 얻기 까지 <br /> 많이 아파 했고,<br /> 많이 공부 했고,<br /> 많이 학습 했으며,<br />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br /> <br /> 여러분도 본인 스스로의 길을 그어서,<br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간 소모성 디스전을 줄이시고,<br />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얇은 귀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사기당하기 좋은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br /> <br /> 지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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