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다이어트 하기시작했는데요
누워있는거좋아하고 맛난거 먹는거 좋아하구
암튼 살찌는 조건은 다 가지고 있어요
살쪘다고 느낄때마다 운동도 하는데
운동할때마다 정말~~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운동하면 자꾸 잠이 쏟아지고 피곤한 느낌..
근데 예전에 제가 살을 확 뺀적이 있었는데요
운동도 하긴 했지만
식이로만 뺐었어요
운동을 거의 거르지 않고 했을때도 빠지지 않던 살이
식이조절 하니 바로 빠지더라구요
이십대 초반땐 정말 많이 먹었어요
회사동료들이 진짜 잘먹는다 감탄할정도..
치킨도 반마리 이상은 저혼자 다 먹었구요
근데
나이가 들구 조금씩 위가 작아지는지
밥도 한공기 다 못먹고 야식도 거의 안먹구
6시에서 7시에 밥 먹는게 마지막입니다
과자도 먹을때가 있지만 거의 안먹구요
치킨도 3조각 정도 먹음 느끼해서 못먹겠더라구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밥많이 먹어서 배물러서 허리가 바지가 끼는 느낌과
밤에 많이 먹고 자서
다음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가장 싫어해요
그래두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끼리 나가서 외식도 하고
많이도 먹구 해요
제가 그다지 많이 먹지 않은편이라
살이 확 찌진.않는데요 문제는 운동을 안하니
살이 빠지진 않는듯해요
근데 전 운동만 하면 왜케 피곤하고 잠이 오는지..
넘넘 하기 싫어요 무릎도 아프구
홈트레이닝으로 근력 운동할땐
견뎌내야하는 시간이 넘 싫어요 답답하고 지루하구
제주위에 살을 빼서 몇년째 유지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요
거의 식이로만 뺀 사람들이에요
그냥 밥 천천히 반공기만 과식하지 않고 맛을 음미하며 젓가락으로 밥떠먹고 야식 안하고 그런
습관만으로 천천히 뺀거에요 욕심 안부리구
저도 그렇게 빼고 싶어요
운동은 제나름대로 집에 헬스사이클 있는데요
50분정도 타는데 그것도 넘 하기 싫을땐 안해요
글고 걸어서 20분 거리에 마트가 있는데
거기까지 자전거 타고 이틀이나 3일에 한번씩 장보러 가구요
시내까진 걸어서 30분인데
살 물건 생기면 자전거 타고 왔다갔다해요
자전거가 제이동수단 이죠..
글구 애들이 3명인데 전 그냥 그애들 케어하는게
운동이라 생각할때도 많아요 ㅋ
목욕만 시켜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거든요 ㅋ
암튼..
다른분들은 빡세게 2시간 3시간씩 운동하던데
저처럼 하면 절대.안빠지겠죠?
습관처럼 쉽고 재밌게ㅡ할수있는 운동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