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어제가 광복절이었는데</div> <div> 현재 우리가 느끼는 현실은 암복이네요, </div> <div> 다시 어두워졌으니 조금 힘들더라도 수동적으로 날이 다시 밝기를 기다리기보다 </div> <div> 촛불로 어두워진 현실과 정치를 조금이라도 밝히고 더 빨리 새정치가 시작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div> <div> </div> <div> 먹고 사는 문제 정말 중요하죠,</div> <div> 하지만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에요,</div> <div> </div> <div> 우리가 인간관계를 맺고, 이해타산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div> <div> 친하게 지내다 적대적 관계가 되기도 하고</div> <div> 적대적 관계에서 우호적 관계가 되는 이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바로 정치적인 일이죠,</div> <div> </div> <div> 정치라는 게 그리 큰 일은 아닐지도 몰라요,</div> <div> 다만 규모에 따라 부족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오면서 더 커졌기에 </div> <div> 일일히 모든 일을 만장일치나 모든 사람들의 투표를 통해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할 수 없기에 </div> <div> 대행인으로 정치인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성향에 따라 지지를 하거나 반대를 하거나 할 뿐이죠,</div> <div> </div> <div> 단지 먹고 사는 일 때문에 </div> <div> 당신과 내 가족을 짖밟고 조롱하고 희롱한 인간을 뽑는 일은 사실 사람이 할 짓은 아니잖아요,</div> <div> </div> <div> 먹고 사는 문제 정말 중요하죠,</div> <div> 의식주가 해결돼야 무언가를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div> <div> </div> <div> 하지만 생각해 보면 </div> <div> 실제 먹고 살기 힘들고 곤궁한 생활과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아요,</div> <div> 정치가 더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잠시 힘들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데 </div> <div> 오늘을 위해 내일을 버리는 일을 너무나 쉽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봐요,</div> <div> </div> <div> 김용판 씨, 참 대단하고 소신있는 인간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혹 있을지도 모르겠네요,</div> <div> 불리하다 싶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도 하지 않는 그 모습을 보며</div> <div> 뉴라이트에서는 정말 그렇게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만 할 뿐이네요,</div> <div> </div> <div> 10일과 14일에 참여하겠다 해놓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참여를 하지 못했어요,</div> <div> 이제 내일이네요, </div> <div> </div> <div> 내일 또다시 시청에서는 더 많은 국민들이 촛불로 시대를 밝히기 위해 모이리라 생각해요,</div> <div> 아주 미약한 힘이겠지만 </div> <div> </div> <div>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많은 이들의 생각이고, 그 생각으로 말미암아 현 시국과 같은 상황이 됐음을 상기해 볼 때</div> <div>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이 많은 이들의 생각이 된다면 내일은 조금 더 빨리 밝아지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 단순히 조사만 바꿔 생각해 보는 일이 </div> <div>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됨을 생각해 보면 </div> <div> 역사의 주인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다시금 확신하게 돼요,</div> <div> </div> <div> 우리는 지금 우리 시대의 역사를 쓰고 있고,</div> <div> 우리의 후손들에게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div> <div> </div> <div> 당신, 나오 함께 내일 촛불을 들지 않겠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혼자라서 쑥쓰러우신 분,</div> <div> 혼자라도 괜찮지만 함께 촛불을 들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분,</div> <div>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참여가 망설여지시는 분,</div> <div> 이것저것 다 떠나 그냥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div> <div> </div> <div> 모두모두 내일 뵈요,</div> <div> 서로 얼굴은 모르겠지만 함께 어딘가에서 오징어들이 오징오징하며 </div> <div> 집어등에 모이는 것처럼 그렇게 함께 모여 있을 테니까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사+람 = 삶
삶은 그저 사람이 생을 산다는 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과연 사람일까. 길 위에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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