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SBS에서 차기 대선여론조사랍시고, 반기문 빨아주는 조사를 내보냈는데... <div><h3 class="tit_subject" style="margin:0px 0px 2px;padding:3px 0px 0px;letter-spacing:-1px;line-height:30px;font-family:'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 size="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반 21.5%·문 14.8%·안 6.9%</font></h3> <div><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915073513243"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915073513243</a></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시는 분마다 느끼겠지만, 체감하는 여론과는 거리가 멈.</span></div> <div><br></div> <div>이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서 이루어졌는데... 방식은 유무선 50대 50의 전화면접방식있었음.</div> <div><br></div> <div>또 다른 여론조사로 턱없이 반기문이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있는데, 바로 한국개럽.</div> <div>이 조사는 개럽 자체 여론조사인데, 방식은 역시 TNS와 동일함.</div> <div><br></div> <div>자... 그럼 전화면접방식이 문제인가?</div> <div>맞음. 우리나라는 60~80년대 극심한 독재를 겪은 국가임.</div> <div>지난 9년 가까운 시간 이명박근혜의 일방통행식 정치와 반대파에 대한 억압으로 의견을 말하길 극도로 꺼림.</div> <div>특히, 이런 심리가 전화면접방식에서 많이 드러남.</div> <div><br></div> <div>면접자가 답변을 유도할 수 있다는 문제는 논외로 쳐도 사람들이 자신의 성향(특히, 야성향을 경우) 면접자에게 밝히길 꺼려할 수 밖에 없음.</div> <div><br></div> <div>그 결과가 SBS나 개럽의 조사에서 드러나는데,</div> <div>TNS의 경우 의견을 유보한 퍼센티지가 거의 33%에 가까움.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길 꺼린 것임.</div> <div><br></div> <div>애시당초, 우리나라 전화면접조사방식이 가진 한계임.</div> <div>(ARS방식보다 전화면접방식이 더 정확하다고 얘기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장기간 독재가 펼치진 국가는 예외로 봐야 됨.)</div> <div><br></div> <div>그렇다면 ARS방식은 괜찮은가?</div> <div>타 여론조사 기관(리서치뷰, 알앤써치 등) 대부분이 사용하는 방식이 ARS 방식이라 볼 수 있는데...</div> <div>전화면접방식처럼 면접자에게 자신의 성향을 밝히는 방식이 아니라 자동응답하는 방식이니 거부감은 그나마 덜하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단 응답률이 기대이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div>또한, 조건에 맞는 응답자를 걸러내는게 사실상 불가능함.</div> <div>미성년자나 고연령자가 나이를 속이고 응답할 가능성이 있고, 이걸 걸러내지를 못함.</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젊은층의 성향상 적극적 참여하지않으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가정주부, 고연령층의 응답이 많음.</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들의 의사가 과대추출된다고나 할까?</span></div> <div>이들이 나이마저 속이고 응답한다면?</div> <div><br></div> <div>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나라 여론조사는 애초에 정확하지않음.</div> <div>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여편향되어있고, 야성향은 응답하지않거나, 응답해도 의견을 숨기는 경우가 많음.</div> <div><br></div> <div>여기 리서치뷰에서 자백한 여론조사의 문제점도 한번 참조해 볼만함.</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rsview/751" target="_blank">http://blog.daum.net/rsview/751</a></div> <div><br></div> <div>암튼,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 여론조사에서 여당(여당후보자)지지율에서 5~10% 빼고, 야당(야권후보자)지지율에 5~10%를 더해야</div> <div>그나마 현실에 가까운 지지율이라 볼 수 있음.</div> <div><br></div> <div>아... 잊고 넘어갈뻔 했는데, 현재 높게 나오는 반기문의 지지율에는 야성향 지지율 숨어있음.</div> <div>반기문이 아직 새누리당 소속이 아니고, 과거 참여정부출신 인사인 관계로 그를 여전히 야당후보로 보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얘기임.</div> <div>그 비율이 야지지층에서 대략 10~15% 사이를 차지하는데, 이 지지율은 여권후보로 나오는 순간 자동으로 빠짐.</div> <div><br></div> <div>여론조사 대부분에서 새누리층의 문재인 대표 지지율이 2~3%정도 나오는데, 반기문도 마찬가지 야지지층에서 이정도 비율로 떨어질 수 밖에 없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검증도 되지않았고, 거품까지 꼈는데, 거기에 야성향지지율도 속아서 넘어가 있으니, 반기문 지지율이 현실보다 훨씬 높게나오는 것.</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뭐... 말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여론조사는 알아서 각 후보의 지지율에 ±5~10% 첨삭해서 봐야 됨.</div> <div>있는 그대로 믿으면 호구됨. </div> <div><br></div> <div>P.S) 아~ 리얼미터가 빠졌는데, 얘네들은 특이하게 스마트폰 앱 여론조사가 비중 37%를 차지함.</div> <div> 쉽게 스마트폰에 앱 깔고, 여론조사 응해주고 사은품 챙기고 뭐 그런거라 볼 수 있는데... 에혀... 더 이상의 언급은 생략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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