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조금이라도 싸게 분유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중고나라에서

대량판매하는 판매자에게 구입했어요
12개 202000원치요

올린글도꾸준히많았고
전화번호저장해보니 카스메인에 애기사진도
있더라구요
설마 같은 애엄마가 사기치겠나 싶어서
철썩같이 믿었어요
두번이나 배송미뤄진다는 얘기듣고도
너무 미안해하는 전화받고
그럴수도있죠ㅡ하고 바보같이 기다려줬네요
근데그게어제까지가 자기 계획된날짜였나봐요
오늘부터폰꺼져있고

어제까진 전화왔거든요
사기라는글 봇물같이 오늘올라오고
난리났네요ㅜ
애분유로사기를 치다뇨

다른것도 아니고ㅡ애분유를요
조금이라도 아껴보겠다는
애엄마 맘. 이용한거잖아요
잘사는 집엄마들이 중고나라에서 사겠어요?
형편이 다들 고만하니 믿고 그냥사는건데ㅜㅜ
정말 두번죽이네요

이거 신고하면잡을수있긴하나요?
직접경찰가서 신고하는게낫겠죠?
혹시경험담이나 절차 아시는 고수님 부탁드려요
중고나라에서 아뒤는 빼꼼이였고
수협계좌ㅡ이지은이었어요

당하고도 모르시는분 계실까봐 알려드립니다


휴.. 우울한 밤이네요
 애분유는 이제 다되가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