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ㅂㄱㅎ를 아직도 지지한다던가 ㅅㄴㄹ당 지지하시는 경우 꽤 되실겁니다.<br>사시는 지역에 따라 왠만해서는 바뀌기 어려우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br>이런 분들한테 순시리 각종 비리 얘기해봐야 안통해요.<br><br>세월호에도 끄떡 없는 분들인데. (전 진짜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세상이 바뀔줄만 알았죠)<br>이런 분들에게 통할수 있는 한가지 묘책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br><br><br>제가 직접 써봤고 친구들한테 추천해서 거의 백퍼센트 성공한 방법입니다.<br>다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약 6개월은 작업하셔야 합니다. <br>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있으니 지금 시작하시면 될겁니다.<br><br><br>우선 중요한 주의사항은 팩트가지고 논리로 설득하려 하지 말라는 겁니다.<br>그분들한테는 팩트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감정을 공략해야 합니다.<br><br><b>그냥 닥치고 우세요. 엉엉 흐느끼세요.<br>부모님과 대화 도중 어쩌다가 말이 정치쪽으로 흘러가서 얘기가 나오면 걍 닥치고 우세요.<br><br>"엄마(아빠) 얼마나 옜날에 고생하고 살았으면 아직도 빨갱이 이런거 믿고.. <br>제가 앞으로 잘할께요.." 뭐 이런 식으로 대사도 치시고.<br><br>마치 부모님이 불치병에 걸린것 처럼 엉엉 우십시요. 사실 이것도 일종의 불치병처럼 정신질환이죠 어찌 보면.<br>처음엔 좀 연기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눈물이 안나와도 소리로라도 흐느끼시고.<br>대신 정치얘기는 절대 꺼내지 마시고 울기만 하세요.<br><br></b>저같은 경우는 우는 연기를 하다 보니 진짜 부모님이 안스러워서 자연스럽게 흐느끼게 되더라구요.<br><br>자식이 부모 걱정 된다고 우는데 맘 안움직이는 사람 별로 없어요.<br>울고 나서 부모님께 이유없이 잘해주시고 정치얘기는 하지 마세요.<br>부모님이 정치 얘기 꺼내시면 또 우세요.<br>설득하려고 애쓰지 마세요.<br><br>첫번째 반응은 알아서 부모님이 빨갱이 어쩌구 이런 얘기 잘 안꺼냅니다.<br>그리고 정작 중요한 투표하는 날까지 정치 성향이 안바뀌더라도 <br>적어도 그 당일날 내가 꼭 이거 투표까지 해야해? 이런 마음 갖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br><br>자꾸 싸우지만 마시고 꼭 한번 해보세요.<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