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미로서의 페이커뿐만 아니라 <u>우리나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국내 리그에 잔류한 선수로 기억해주는 일</u>일 것입니다. <div><br></div> <div>방금 이지훈 선수가 중국 VG로 옮기면서 연봉 10억 가까이 받는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div> <div>이지훈 선수에 대한 기쁜 마음보다도 페이커 선수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중국에 갔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었을까..' '한국에 남기로 한 것이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을까..'</span></div> <div>그 액수를 듣고 이런 생각을 한번도 안 해본다는 것은 말이 안될 겁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페이커 선수가 해외 리그로 나간다면 한국 리그의 인기는 물론 전력 또한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span></div> <div>SKT의 롤드컵 2회 우승을 두번이나 이끌었던 선수니까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어쨌거나 페이커 선수는 국내 리그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우리는 그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냥 해외 나가지. 나중에 후회할텐데 누가 좀 페이커 설득해서 해외 좀 보내라'</div> <div>'받는 돈 차이가 얼만데 ㅉㅉ 어려서 국뽕에 취했구만'</div> <div>등등의 댓글들은 페이커 선수의 결정에 침을 뱉는 글들입니다</div> <div><br></div> <div>우리가 진정 페이커 선수를 위한다면 끝까지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고</div> <div>나중에 '아.. 예전에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에 페이커라는 선수가 있었지'라고 기억해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br></div>
마치 우리가 임요환과 홍진호의 옛모습을 기억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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