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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6036
    작성자 : 비비스케
    추천 : 25
    조회수 : 4724
    IP : 123.109.***.17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4/21 07:31:57
    http://todayhumor.com/?panic_46036 모바일
    [2ch][번역] 조우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어릴 적 미야자키츠토무(宮崎 勤) 사형수와 만난 적이 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제까지 다른 사람에게 그 일에 대해 말을 꺼낸 적이 거의 없지만, 사형판결을 받은 이상 그가 회자되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조여온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21년 전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소꿉친구 M쨩과 근처의 숲에서 놀고 있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도로 바로 옆이 경사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 곳의 흙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점토 같은 재질이라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곳은 우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였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경사면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중학교와 주택지를 마주하고 있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인적은 드물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동네 주민들 이외의 사람들이 발걸음을 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당연히 부모님께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도록 교육도 받았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쨩과 놀고 있었던 그 날, 처음 보는 오빠가 길을 잃었다며 우리들에게 말을 걸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얀색 작은 자동차를 타고 온 것 같았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지도를 펴고 그 오빠는 말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OO공원이라고 아니?"</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오빠가 찾는 공원은 우리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인접한, 이 주택지에서 가장 큰 공원이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린이의 걸음으로 걸었을때 집에서 20분은 걸린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잘 알고 있는 공원이어서 우리는 그 오빠에게 길을 가르쳐주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역시 잘 모르겠다...너희들이 오빠 차에 타서 같이 가주지 않을래?"</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근데 엄마가 모르는 사람 차 타지 말랬어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우리는 거절하고 다시 한번 길을 설명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그 오빠는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았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는 아직 일하러 갈때까지 시간 남았는데 같이 놀지 않을래?"</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몇 시 까지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4시에 일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놀자."</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우리집 통금은 5시였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당시 우리 동네는 오후 5시마다 동네 소방서의 사이렌이 항상 울리곤 했었기 때문에 그 사이렌 소리가 곧 집에 가는 신호였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모르는 오빠랑 노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오빠가 4시까지라는 시간 제한을 두었기 때문인지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럼 알겠어요, 같이 놀아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우리는 그 오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잠시 동안 우리는 셋이서 웅크리고 흙장난을 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 절벽 안쪽은 어떻게 되어있어?"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오빠는 경사면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점토재질의 경사면을 올라가면 나무가 무성한, 마치 탐험이라도 온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숲이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는 좀 구경하고 싶은데 같이 안갈래?"</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우리는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른의 걸음은 어린아이가 발을 들인 적 없던 장소까지 파고 들어갔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우리 여기 이상은 가본 적 없으니까 무서운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지금 몇 시야? 오빠 공원 안가도 되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괜찮아."</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오빠는 우리 말을 무시하고 점점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불안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른의 시야가 미치는 곳에서 놀아야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모르는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과 노는 것은 엄마의 당부를 어기는 일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째서 낯선 사람이랑 놀면 안되는지는 확실히 몰랐지만 단지 엄마와의 약속을 어겨서 양심의 가책을 받고 싶지 않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를 계속 따라 걷다보니 조금 오픈 된 공간으로 나왔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꽃과 풀을 뜯고 놀 요량으로 우리는 다시 주저앉아 놀기 시작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셋이서 빙 둘러 앉아서 나는 오빠의 이름을 물어봤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랑 나랑 내 소꿉친구의 성씨엔 공통점이 있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세명 모두 [미야(宮)]라는 글자가 들어갔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똑같네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쌍둥이같아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 것 때문에 나는 그 오빠에게 친근감이 느껴졌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까까지 품고 있던 불안은 사그라들었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는 딱히 뭔가를 하는 기색도 없이 그저 우리가 노는 것을 지켜보았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한창 놀고있는데 이상하게 엉덩이가 근지러워 졌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처음에는 나뭇가지같은 것이 닿은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건 없었다.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상하다..이상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의아해하며 몇번이고 돌아보다가, 그게 오빠의 손 때문인 것을 깨달았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치마 밑에 손이 기어들어와서 브루마(일본 여학생들의 체육복 반바지)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성인 남자가 어째서 어린아이의 엉덩이를 만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성인 남자는 성인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기 마련이며, 그게 야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런데 이 오빠는 왜 나같은 어린 아이의 엉덩이를 만지는걸까?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오빠가 이상하게 느껴졌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가 만지는 것이 싫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만지는 손길이 이상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간질이듯 움찔움찔.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가렵고 근질근질 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싫다고 말하기가 조금 망설여졌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성인 여자는 성인 남자가 엉덩이를 만지면 화를 낸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같은 반 남자 아이가 치마를 들추면 여자 아이는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어른이 아이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도 똑같이 화를내도 되는 일일까?</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 갈등을 나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때는 아직 페도필리아(Pedophilia) 의 인식이 지금처럼 넓게 인식되어있지 않았던 탓일까.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엄마들은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모르는 어른을 따라가선 안되는 이유는 유괴해서 몸값을 요구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가르쳤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유아에게 성욕을 품는 어른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숨겨져 있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존재가 세간에서 크게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미야자키 츠토무 사건 이후의 일이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겨우 용기를 쥐어짜서 말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 엉덩이 만졌죠?"</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닌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만졌잖아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뭐 어때. 부르마도 입었잖아."</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놀랍게도 내 M쨩도 이 오빠의 말을 거들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래!!부르마 입었으니까 괜찮은거야!!"</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 친구는 그당시 나보다 아직 세상에 대한 경계가 약하고 어렸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게다가 그녀에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친척 오빠가 많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늘 나이 많은 오빠들과 놀았기 때문에 더더욱 경계심이 없었던 것 일수도 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지금이라면 그런 말에 넘어갈 리가 없지만 당시에는 M쨩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나는 금방 수긍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더 이상 싫다는 의사를 비치는 것도 애써 어른인 척 하는 느낌이 들어서 부끄러웠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지금 몇시에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몇번이고 눈이 마주칠때마다 오빠에게 시간을 물어봤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겨우 우리 셋은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켜 처음 마주친 장소로 돌아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경사면에 도착하자마자 집에가려는데 오빠는 다시 한번 말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는 아직 놀 수 있는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일한다고 했잖아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응. 이제 일 안가도 된대."</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당시는 휴대전화가 보급되었던 시기가 아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의 말이 어딘가 이상하게 느껴졌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갑자기 일을 안가도 된다고...?</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항상 내가 보아온 아빠를 생각해보면 일이란 어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불신감이 한층 더 싹텄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기 아니라도 좋으니까 더 넓은 곳 가자."</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왜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빠 공있어. 그거 가지고 놀자."</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는 차에서 고무공을 꺼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야구공 정도의 크기였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OO공원은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그가 처음 가는 길을 물었던 공원 이야기를 꺼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거기 무지 멀어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차 타고 갈거니까 괜찮아."</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엄마가 모르는 사람 차 타지 말랬어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제 모르는 사람 아니잖아."</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래도....엄마가 5시까지 오랬단말이에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굳건히 거절했지만 내 소꿉친구는 단번에 OK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OO공원 가까우니까 그럼 거기가서 놀아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도 친구의 말에 끝내 알았다고 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내 친구는 그 오빠와 노는 것이 매우 즐거운 듯 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쨩을 보고 있자니 나의 경계심이 전혀 엉뚱한 것인양 느껴졌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래서였을까 부르마때도 친구때문에 마음을 놓았 듯 이번에도 마음을 놓고 친구의 말에 따랐던 것이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나의 거센 반대때문에 우리는 차에 타지 않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셋이서 OO공원이 아닌 가장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걸어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공원에는 시계가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4시를 넘어가고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한동안 공을 가지고 놀자니 커다란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소방서의 사이렌이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5시니까 나 가야해요. M쨩도 집에가자."</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소꿉친구를 재촉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그 오빠는 계속해서 놀자고 졸랐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직 날도 밝으니까 괜찮잖아. 그러지말고 우리 더 넓은 곳에 가서 놀자. OO공원 가지 않을래?"</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시시각각 시계바늘이 5시를 지나치는 것을 보며 안절부절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집에 갈래요. 집에 갈래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단지 그 말만을 반복했던 것 같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쨩 집에 가자고."</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쨩이 유괴되면 어쩌지.</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어떻게든 같이 집으로 가자고 친구를 설득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녀는 망설이고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둘다 통금시간이 5시였지만 친구는 오빠랑 같이 노는 것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더이상 어머니의 말을 거스르고 싶지 않았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난 갈거야!!"</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그대로 M쨩을 두고 집으로 향해 걸어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빨리 가야한다는 생각만이 머리 속 한가득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두고 온 친구가 걱정이었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집에 도착하니 어머니가 저녁밥을 차리고 있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서와. 누구랑 놀았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M쨩이랑."</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모르는 오빠랑 놀았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며칠 후 내가 방에서 놀고 있는데 심각한 표정의 어머니가 다가왔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미야자키상이라고 들어본 적 있니? 우리 딸한테 이런 편지가 왔는데..."</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머니의 손에는 꼬깃꼬깃 접혀진 쪽지가 들려있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 요전날 M쨩이랑 같이 놀았던 사람이야."</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혼날까봐 눈치를 살피며 어머니에게 그 날 일을 설명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머니는 심각한 표정으로 조용히 그 이야기를 듣고있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최근에 낯선 자동차가 이 주변을 얼쩡거린다 했더니 그 사람이었구나. 딸한테 이런 편지가 왔길래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줄 알았잖니.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꼭 엄마한테 말해야한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잘못했어요. 자동차에도 안탔고 5시까지 집에 왔으니까 괜찮은줄 알았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건 참 잘했어요. 그건 그렇고 M쨩 무사해서 다행이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거기까지 말씀하시고는 어머니는 M쨩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친구도 내가 가고나서 곧장 집으로 갔었던 모양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녀도 오늘 똑같은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른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심각하게 오랜시간 대화를 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남자가 집까지 알고 있는 이상 또 만나러 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또 그 사람을 보게 되면 반드시 부모님께 말씀드리도록 단단히 주의를 받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편지는 어머니가 보관하셨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른들에게 말씀드렸으니 더이상 어린 우리들이 걱정할 것은 없다고 믿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대로 나는 그 일을 잊었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2년 후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TV에서는 연일 유괴살인 사건에대한 뉴스가 넘쳐 흐르고 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날 나는 목욕을 하고 TV를 보고있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미야자키 츠토무라는 살인범에 대한 뉴스가 방송중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화면 속의 그 창백한 얼굴이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순간.</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일찌기 경험한 일 없는 감각이 온몸을 통과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냉수를 뒤집어 쓴 듯한.</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그저 혼란속에서 우뚝 서있을 뿐이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사람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미야자키 츠토무라는 사람의 얼굴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몇번이고 눈을 씻고 TV화면을 들여다보아도 그 사람이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째서 지금까지 몰랐던 것일까.</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는 충격을 갈무리하려 애쓰며 입을 다물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홀로 앉아 2년 전 그 오빠의 얼굴을 떠올리려 애를 써보았지만 정확히 그려낼 수 없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얗고 온화할 것 같던 인상밖에 기억나지 않았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저 닮은 사람일 뿐일까.</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지만 나는 저금 전에 받은 그 충격과 전율로 확신하고 있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저 사람은 미야자키 츠토무다.</SPAN></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날 이후로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꺼내본 적이 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말한들 믿어줄지 걱정이되었기 때문에 말을 꺼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엄마 2학년때 만난 그 오빠 기억나?"</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때 그 편지 어딘가 아직 있을거야.만약 그게 미야자키 츠토무였으면 우리딸 죽을뻔했던건지도 모르겠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친구에게도 확인차 말을 꺼내보았지만 그녀는 믿어주지 않았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오빠 야마구치라고 했던거같은데?"</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후로 어느 누구에게도 이 일에 대해 말해본 적이 없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단지 나의 착각이라면 그래도 상관이 없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렸던 나에게 일어난 그 기묘한 사건과 그 흉악범이 아무런 접점이 없다면 오히려 여한이 없겠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평소에는 잊은채 생활하지만 가끔가끔 초등학교 4학년이던 어린 나를 덥치던 심장 깊은 곳의 공포가 되살아날 때가 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사람은 누구였을까.</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때 그 오빠가 미야자키 츠토무가 아니라면 내가 받았던 그 충격은 무엇이었을까.</SPAN><BR></P> <P>***************************</P> <P>출처 - 제블로그 데쓰네(<a target="_blank" href="http://vivian9128.blog.me/">http://vivian9128.blog.m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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