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사건 경위</p><p>13년 1월 9일 </p><p>1시 20분 ~ 40분 경 김밥나라에서 식사를 함</p><p>식사 후 건너편에 있는 학원으로 가서 양치 후 휴대폰이 없는 것을 인지함</p><p>김밥나라로 다시 가서 휴대폰 있는지 확인했으나 없었으며 내 휴대폰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전원이 꺼져있음.</p><p>(이 때는 김밥나라에 씨씨티비가 있는지 몰라서 확인 못했음)</p><p>분명히 밥먹으면서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 그릇 왼쪽에 두었으므로 식당에서 우리가 나간 뒤 누군가가 가져간 것이 확실함.</p><p>인터넷 뒤져가면서 휴대폰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대로 한 후 누가 내 폰에 유심 꽂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음</p><p><br></p><p>10일</p><p>skt 공식대리점 가서 유심을 새로 사서 기존에 쓰던 갤투에 꽂았지만 갤투 유심 단자가 고장나있어서 기기변경 실패.</p><p>skt 지점 가서 휴대폰 분실신고 풀고 유심분실신고하고 통화내역 뽑았지만 사용내역 없음 </p><p>다른유심 꽂았나 확인했으나 그런사실 없음.</p><p>아이클라우드에서 위치정보 확인 해보려 했으나 전원이 꺼져있음.</p><p>일단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놓고 대기.</p><p><br></p><p>12일 </p><p>혹시나 해서 김밥나라에 다시 갔는데 CCTV가 있었음.</p><p>씨씨티비를 확인했는데 내 옆에서 밥을 먹던 중국여자 두명이 범인</p><p>우리가 밥먹고 나간 뒤 한 명이 계산하고 한 명이 내 휴대폰을 집어가는 장면이 씨씨티비에 고스란히 찍힘. </p><p>특히 얼굴이 정면에서 찍혔고 절도행위까지 정확히 찍힘</p><p>밥먹으면서 이 사람들이 중국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인들 같으며 나이는 대학생 연령으로 보였고 </p><p>인근 대학교 다니고 있는 교환학생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p><p>일단 관할 경찰서에 신고 후 경찰과 함께 김밥나라에 가서 증거자료 확보.</p><p>김밥나라 아주머니들께 일단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방문시 몰래 연락주라고 당부하고 귀가.</p><p>연락오면 현장 가서 확인하고 맞을 시 경찰 대동하여 연행할 계획이었음</p><p><br></p><p>13,14일</p><p>계속 대기하였으나 연락 없음.</p><p><br></p><p>15일</p><p>경찰에게서 오전 10시에 인근 대학교 국제교류팀에 가서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연락와서 같이감.</p><p>경찰이 말하길 두 사람 중에 직접 휴대폰을 집어간 한 사람만 처벌 대상이 된다고 함.</p><p>해당 대학교 도착 후 국제교류 담당 부서에 가서 씨씨티비에 찍힌 얼굴사진을 보여주며 수소문하자 범인의 지인이 나옴.</p><p>지인을 통해 그 학생들을 불러 대화를 하는데 이것들이 반성의 기미는 없고 실실거리면서 지들끼리 얘기하는거임.</p><p>경찰이 몇가지 물어보고 아까 그 지인에게 상황설명을 해줌.</p><p>지인은 학생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으로 보임.</p><p>선생님이 통역으로 니네 ㅈ됨이라고 하자 갑자기 이것들 낯빛이 변하더니 주은거라고 우기기 시작.</p><p>일단 2시 반에 관할 지구대로 오라고 하고 그 때 다시 이야기하기로 함.</p><p><br></p><p>오후 2시 30분</p><p>난 피해자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오분 지각.</p><p>들어가니 안절부절하는 피의자의 표정이 보임.</p><p>일단 나부터 조사 시작.</p><p>경찰이 묻는 말에 상세하게 대답하고 지장 여러개 찍음.</p><p>피의자는 94년생이며 해당 대학교 언어연수원에서 한국어 배우고있는 중국 유학생이며 아직 미성년자라 휴대폰도 없어서 직접 연락 불가.</p><p>선생님은 매우 미안해하시며 어떻게든 감싸보려고 이 학생들은 주은거 돌려주려고 하는데 한국어가 미숙해 방법을 찾고있던 중이었던거 같다고 어필함.</p><p>저장된 CCTV 영상 보여주니 아무말 못함.</p><p>선생님은 그래도 감싸주려고 선처바란다고 합의를 부탁함.</p><p>피의자는 시종일관 안절부절하며 죄송합니다 반복.</p><p>이런거 전문적으로 털어서 갖다 파는 애들이었으면 무조건 강력처벌 원한다 하고 합의금으로 인실ㅈ 시킬 작정이었는데</p><p>잡고보니 어린애고 좀 상황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아서 마음 약해짐.</p><p>조사 마치고 난 귀가조치 되고 피의자는 형사팀으로 조사받으러 감.</p><p><br></p><p>고찰</p><p>어린애가 아직 휴대폰이 없어서 호구같은애가 놓고간 휴대폰에 눈이 돌아갔고, 유학생이라 우리나라에서의 절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임.</p><p>일단 합의는 해줄 예정이나 합의 한다고 해도 일단 절도로 신고접수가 되어있고 </p><p>경찰조사로 잡았기 때문에 합의가 참작이 될 수 있지만 피의자의 형사처벌은 피할 수가 없음.</p><p>피의자가 초범이고 우발적인 범행이며 어리고 유학생이기 때문에 기소유예로 판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함.</p><p>어쨌든 그 학생이 앞으로 이번 사건을 기억하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좋은 교훈이 되었기를 바라며 </p><p>실피해액(새로 만든 유심비 만원)만 보상받고 합의해줄 예정.</p><p><br></p><p>요약</p><p>1. 휴대폰 잃어버림(절도당함)</p><p>2. 차즘</p><p>3. 합의</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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