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연합회가 '201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정치혁신 부문) 수상자로 김무성을 선정했다는 기사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낚시질 기사로 장난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런데 사실이었다. 왜 김무성이 대상을 수상하는지 이유도 없는 기사였다.
한 마디로 ‘허~ㄹ!’이다.
김무성이 한 일이라면
- 5.16쿠데타를 ‘혁명’이라 하고, 좌파와의 역사전쟁을 한다며 친일식민사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출판지지!
- 국가기밀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으로 유출하여, 대선에서 줄줄 읽어 내리고도 문제가 되자 ‘찌라시’를 보고 읽었다며 오리발!
- 2013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여기자 허벅지 만지는 등 性추행(역시 김무性)
- 김무성 딸의 수원대 특혜채용과 비리의혹을 받은 이인수 수원대 총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반대하며 비호
이런 놈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이라고....
역대 수장자를 보니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다.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김무성 권력에 아부굴종하는 ‘기레기’집단임을 증명하는 듯하다!
아마 내년에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십상시' 정윤회가 선정됐다는 기사가 뜰지 모르일이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쥬니퍼홀에서 열린다고 하는대, 김무성이 뻔뻔하게 시상식에 참석할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