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전역을 하고 몸상태가 말이아니였습니다
발목 상태도 안좋고(지금 통증은 없지만 발목을 돌릴때마다 뚜둑소리가 나요)
어깨도 안좋고 (돌릴때마다 뚜둑소리..)
키는 181인데 몸무게가 91이었고
그래서 건강을 되찾고 몸을 키우자는 생각에 헬스를 시작했어요
1월에 시작해서
첫달에 pt받고 혼자서 운동했습니다
평소에는 4분할로 가슴 등 어깨 다리의 순으로 했구요
식단조절은 안했어요... 많이 먹을때도 있고 적게먹을때도 있고
특별히 단백질위주로 먹는다거나 흰음식을 적게먹는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지금생각해보니 이게 문제인거같음)
1-4월까지는 매달 20씩 나갔고 5-6월에는 15일정도 나갔네요 7월에는 방학이라 다시 20일정도 나갔구요
그동안의 노력이 외관상으로 보일때는 많은 변화가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배도 많이 들어갔고 체형도 교정됬고 여유증이 있지만 그래도 전보단 나아졌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번에 인바디측정을 해서 1월과 비교를해봤는데
전체적 몸무게는 5키로 정도 줄은 86 였는데 근육량이 0.6키로밖에안늘었더군요...
게다가 며칠뒤에 헬스장 다른곳으로 바꿔서 그곳에서 측정을해보니 여기꺼는 또 그곳보다 낮게나왔습니다
정말 실망했어요... 그래도 나름 운동꾸준히하고 술도 거의 안하다시피했지만
성과가 별로 없어보이는거같은거에요!
엄청난 무기력함을 느끼고 오늘 집에서 걍 쉬었어요
모든게 하기 싫더군요
그래서 이제 식단관리도 조금 하고싶어서 몇가지물어봅니다
가장먼저 단백질보충제... 먹는게 좋은지
근육량이 0.6키로밖에 안늘었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살을 빼는 입장에서 보충제를 먹는게 좋은지 여쭤보고 싶네요
두번째로 먹는다면 식습관을 어떻게 조절해야할까요?
세끼 다먹고 보충제까지 먹으면 오히려 살이 더찌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만약 안먹는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가슴살이나 계란을 통한 단백질섭취가 보충제보다 효과가 나은지도... 얘기해주시면
12월까지 운동하고 1월쯤에 후기 한번 적어볼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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