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날 인터넷 모 업체에서 물건을 주문했어요
11월 4일날 배송 출발했다고 네이버 알림을 받았어요 (네이버 체크아웃에 등록된 업체)
근데 오늘까지 물건이 안왔어요. 7일이 지났죠.
운송장 번호만 등록되어 있고 집화예정으로 뜨더라고요.
혹시 분실된거 아닐까 하고 경비실에 찾아가도 온 물건이 없고요.
그래서 몇일전에 Q&A란에 물건이 아직도 안왔다, 분실된거 아니냐고
글을 남겼더니
자기네 전화번호로 전화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전화가 그쪽에서 왔었는데 제가 업무중이라 못받았고요
오늘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물건을 안 보냈더라고요^^
입고가 오늘 되어서 내일 보내드린다고.
그래서 입고 지연되어서 늦는다고 알려줄수 있는거 아니냐
상식적으로 물건도 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운송장 번호가 일주일째나 떠있으면 분실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겠냐 했더니
제가 전화를 못받았다고 제 핑계를 대더군요 (ㅋㅋㅋㅋ)
문자로도 남길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Q&A란에 질문 썼을때 답글 줄수도 있는거 아니였나요?
당신네 업체에서 사기 싫다고 취소해달라고 했어요.
뷰게님들한테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는...
이 문제 관련해서..
그러니까 물건을 보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허위로 운송장 번호 기재해놓는 것에 대해
법적인 책임이 없냐고 소비자보호원에 문의를 했습니다.
답변으로는...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운영을 하면 안된다고는 하지만
법적인 책임이 없답니다.
아마도 업체에서 배송소요평균기간이 기록이 되는데 그걸 사기칠려고 꼼수를 쓴거 같네요
그걸보고 고객들은 속아서 구매를 하겠죠
제가 구매한 상품페이지에 상품소요기간이 3일이상 걸린경우가 0으로 뜨네요^^
아무튼 저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빨리 물건 보내달라고 재촉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상품평 적나라하게 남겨놓고 상품취소할것을 후회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