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국, 중국, 일본에 독빠가 많은 것은 이해가 갑니다. <div>한국과 중국은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받았지, 독일로부터 피해받은 게 아니며, 때문에 당연히 독일에 대한 적개심이</div> <div>낮을 수밖에 없고, 일본은 뭐 2차 대전 당시엔 독일의 맹우였으니 말할 필요도 없죠.</div> <div>이미 아시다시피 일본이 사과하는 나라도 아니고..;;</div> <div>또한 동양인지, 서양인지 애매하다만 터키도 독빠 기질이 심한데, 아마 1차대전 당시 동맹이여서 그런듯?..</div> <div>또한 그들도 과거사 문제 사과에 대해선 일본 뺨치는 놈들이니..;;</div> <div><br></div> <div>그런데 이해가 안되는것은 영국과 미국에 독빠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div> <div>아, 물론 영미도 서양권 국가이며, 연합국이였기 때문에, 독일 군국주의나 제국주의, 그리고 독일 파시즘(나치즘)을</div> <div>혐오하는 사회 분위기는 기본 밑바탕으로 깔려 있으며, 당연히 독일 제국이나 나치 독일을 싫어하는 분들이 더 많지만,</div> <div>좋아하시는 분들도 만만치 않다는 것에 놀랐습니다.</div> <div>실제로 영국이나 미국의 밀리터리 사이트를 들어가셔서, 1차대전, 혹은 2차대전 편을 보시면 영국과 미국이 자기네들</div> <div>조국만큼이나 '빠는' 국가가 바로 과거의 적이였던 독일입니다.</div> <div><br></div> <div>1차대전은 미국 없었으면 독일의 승리다, 2차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유보트는 바다에서 가장 뛰어난 무기였다,</div> <div>A7V전차가 FT르노17이나 생샤몽, 마크 시리즈보다 훨씬 뛰어나다, 독일 제국의 알바트로스와 아인데커를 능가할만한</div> <div>연합군 전투기는 없었다, 티거, 킹타이거 등은 세계 제일이며, 그 어떤 연합군 전차도 상대가 안 된다, 사실상 스핏파이어를</div> <div>제외하면 BF109를 이길 전투기는 없다, 마우스 전차가 조금만 더 일찍 보급 되었다면, 독일이 전쟁에서 이겼다,</div> <div>V1, V2가 조금만 더 일찍 나왔다면, 이미 전세계는 하켄크로이츠로 물들었다 등등등...;;</div> <div><br></div> <div>정말 한국도, 일본도 아닌! 미국과 영국의 밀리터리 사이트에서도 저런 말이 나온다는 겁니다!!!!!</div> <div>그리고 오히려 장군들에 관해서도, 자국의 장군들인 더글러스 헤이그나 존 퍼싱보다, 파울 폰 힌덴부르크나 에리히 루덴도르프</div> <div>를 더 빨고, 버나드 몽고메리나 조지 패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보다 에리히 폰 만슈타인이나 하인츠 구데리안, 에르빈 롬멜</div> <div>등을 더 빠는 분위기도 있습니다.</div> <div>그리고 조세프 조프르, 페르디낭 포슈, 게오르기 주코프, 바실리 추이코프 등 1, 2차대전을 막론하고, 영미가 아닌 다른</div> <div>연합국들의 장군들을 다소 비하하기도 합니다.</div> <div>물론 안 그러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러는 분들의 비중도 상당히 높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도 구글이나 야후에서 저러시는</div> <div>분들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div> <div>또한 유튜브가 더 가관인데,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제국군이나 빌헬름 2세 관련 영상에 독일 제국을 찬양하는 글을</div> <div>도배하놓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 국방군에 대해서는 거의 신적인 찬사를 보내며, 진짜 심한 경우 SS친위대나 인종 학살,</div> <div>그리고 아돌프 히틀러를 빠는 '미국인' 과 '영국인' 도 보았습니다...</div> <div>유튜브에서 히틀러에 대해 조금만 뒤져보셔도, 히틀러 영상에다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 라고 댓글 달아논 영미인들을</div> <div>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저런 현상은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그리고 독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div> <div>현상이며, 특히 프랑스나 러시아, 폴란드, 벨기에에서는 독일 제국이나 나치 독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식의</div> <div>발언 했다간, 그 자리에서 맞아 죽거나, 최소 엄청 심한 욕설을 듣게 되는데..(여러분들께도 조언하는데 장난으로라도</div> <div>정말 유럽인들 앞에서 '구 독일' 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나치 독일은 당연하고, 독일 제국에 대한 얘기도</div> <div>불편해하는 그들입니다. 히틀러나 카이저에 대해 잘못 얘기했다간 정말 큰일 납니다).. 영국과 미국은 이상하리만큼</div> <div>그 규제가 약한듯 싶더군요?..</div> <div>뭐 미국에도 네오나치 카페, 히틀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는데 말 다한 거죠 뭐...</div> <div>(근데 카이저 빌헬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없다능;;)</div> <div><br></div> <div>여하튼 서양권 국가 중에서는 영국과 미국이 상당히 독빠 증세가 심각하고,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도 살짝</div> <div>독빠 기질이 있는 밀덕 퍼센트가 높으며, 터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맹우라서 그런지, 터키도 일본 뺨치는</div> <div>독일 덕후 나라인데...</div> <div>여하튼 이해가 안 갑니다...</div> <div><br></div> <div>당장 '독일 스스로' 는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아예 지우려고 하고, 반성하려고 하며, 1차 대전과 2차 대전 시기의</div> <div>명장들이나 공군 에이스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며(붉은 남작 리히트호펜의 증손주들이, 자신의 증조부가</div> <div>영웅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 하며, 그의 개인적인 면모부터 봐야 한다 라고 하는 인터뷰를 봤는데, 진짜</div> <div>독일의 국민성이 어느 정도인지 더더욱 와닿음), 히틀러는 존재 가치가 없는 쓰레기, 빌헬름 2세는 그냥 독일사의</div> <div>치욕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는데...</div> <div><br></div> <div>왜 다른 나라.</div> <div>그것도 영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과거 연합국이였던 놈들이 진짜 독일인들보다 더 독일을 빠는지 모르겠군요?</div> <div>과거 독일을 훈, 제리, 크라우트, 프리츠 라고 부르면서 혐오했던 그 나라가 맞나 싶습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