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대형 수렵견과 번견, 그리고 투견으로 쓰였거나, 아직도 그런 쪽으로 쓰이는 견종들은 표범이나 퓨마, 재규어, 심지어 사자나 호랑이를</div> <div>봐도 겁을 먹지 않는다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div> <div><br></div> <div>물론 견종과 그룹에 상관없이 그냥 '개' 라면 다 고양이과 맹수의 숨소리만 듣거나 오줌 냄새만 맡아도 겁에 질린다는 의견도</div> <div>만만치 않은데, 그게 아니라는 사람도 많아서.</div> <div>핏불테리어나 도사견은 투견의 습성, 싸우고자 하는 본능이 너무 강해, 표범은 물론, 사자와 호랑이를 갖다놔도 싸움을 건다고 하고,</div> <div>독일의 3대 명견인 저먼셰퍼드, 도베르만핀셔, 로트와일러 같은 번견들은 영역을 지키고자 하는 본능이 너무 강해서 마찬가지로</div> <div>고양이과 맹수가 지나가도 공격적으로 짖으며, 실제로 아메리카에선 셰퍼드나 도베르만, 로트 같은 견들이 마당에 침입한</div> <div>퓨마나 흑곰을 쫓아내기도 한다네요?..</div> <div>그리고 아프리카의 로디지안리지백은 표범이나 사자의 냄새를 맡으면 겁먹기는 커녕 오히려 사냥본능이 올라가고, 러시아의</div> <div>라이카나 북한의 풍산개 역시 곰이나 호랑이의 냄새를 맡으면 되려 사냥하고자 하는 본능이 끓어오르며, 실제로 라이카나 리지백 등은</div> <div>사자나 호랑이가 면전 앞에 있어도 꼬리를 내리기는 커녕 되려 눈 똑바로 마주치고 으르렁거린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당연히 싸우면 개가 순삭(...)되겠지만, 개의 몸으로 맹수를 보고 으르렁대고 짖는 거 자체만으로도 엄청 점수를 높게 받을 일인데,</div> <div>저런 견들이 맹수 보고도 전혀 겁을 안 먹고, 오히려 자기가 개라는 것을 잊은 냥, 싸움을 하려고 한다는 말이 사실인지, 아님 허구인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