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회사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이 주말 9시~18시 라는 무거운 스케쥴의 수업을 들으러 모였어요.

첫번째 시간. 수강생이 5명 뿐이라 조촐하지만 의욕을 갖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첫 날 수업이 끝난 뒤 수강생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두번째 시간이 되자 1명은 드롭해서 4명 남아요.

             남은 4명 중 1명은 수업 안듣고 혼자 뒷자리에서 인강을 보겠다고 선언합니다.

세번쨰 시간이. 4명으로 시작(했지만 1명은 인강보므로 실질 3명)한 수업이
      
             오전강의 후, 오후강의 시작과 동시에 1명 드롭에 1명 독학으로 바뀝니다.

             실질 수강생 1명이죠...


고작 3일만에 이 지경이면 강사는 느끼는게 없는걸까요?

어째 자기 고집을 안꺽네;;;

심지어 내가 첫 날 수업 끝나자마자 데스크에 민원을 넣었는데도 바뀌는게 없고

세금으로 듣는 수업이라 출석률 안지키면 돈내야하는데

사실 첫 날 그냥 돈내고 드랍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렇게 드랍하면 향후 2개월간 다른 수강이 제한된다길래

10월에 있을 쿼리수업 들어야해서 참고 나오는건데

진짜 시간 아깝네요...

혼자 그냥 떠들고 듣는 사람들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개발자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런 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같지도 않고 뭐하시던분인지 저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