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 삶 자체가 성장과 존손을 향한 본능, 그리고 힘의 축적과 힘을 향한 본능이라고 본다. 즉 "권력을 고양하는 의지"가 결여된 곳에는 오직 쇠퇴만이 존재하게 된다.”</p> <p><br></p> <p>“삶의 중심을 삶 안에 두지 않고 그것을 ‘피안’으로-무(無)속으로- 옮겨 놓는다면, 삶으로부터 중심을 박탈하는 것이 되고 만다. 개인의 불사(不死) 에 관한 그 엄청난 거짓말(‘부활’에 대한 니체식 표현)은 본능에 깃들어 있는 모든 이성, 모든 자연을 파괴시키는 것이다.-본능 가운데 있는 유익한 모든 것, 삶을 증진시키는 모든 것, 미래를 보장해 주는 모든 것이 이제 불신을 일으킨다. 그래서 사는 것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식으로 사는 것이 이제 인생의 ‘의미’가 되고 만다.” </p> <p><br></p> <p>“나는 오늘날 ‘이상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모두에게서, 그리고 인간의 기원을 보다 높은 곳에서 찾으면서 현실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고 현실을 자신에게 낯선 것으로 볼 권리를 요구하는 자들에게<span class="text_exposed_show">서 오만이라는 신학자의 본능을 보았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p><br></p> <p>“다음과 같은 사실을 우리는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 우리 자유로운 정신이 이미 ‘모든 가치의 재평가를 수행하는 자’이며 ‘진리’와 ‘비진리’에 관한 모든 낡은 개념에 대한 선전포고와 승전선포의 육화(肉化)라는 사실을.”</p> <p><br></p> <p>“우리는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심판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자신들을 방해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모두 지옥으로 보내 버린다. 그들은 신으로 하여금 심판하게 하면서 자신들이 심판을 한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미치는 미덕만을 요구하면서도 – 그뿐 아니라 자신들이 우위를 지키는데 필요한 미덕만을 요구하면서도- 덕 자체를 위해 싸우는 듯 대단한 티를 낸다. ‘우리는 선을 위해 살고 죽으며 우리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들은 자신이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p> <p><br></p> <p>“거의 모든 민족에서 철학자가 사제적 유형의 발전된 형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사제의 이러한 유산, 곧 자기 자신에 대한 기만도 더 이상 놀라울 것이 없다. 사람들이 신성한 사명, 예를 들어 인류를 개선하고 구원하며 구제하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면 – 그리고 신성을 가슴에 지니면서 피안의 명령을 전하는 대변자라면, 그는 그러한 사명과 함께 모든 단순한 지성적 가치평가의 바깥에 존재하게 된다. - 그러한 사명에 의해 그들은 신성시되고 이미 그것만으로도 보다 높은 질서에 속하는 유형의 인간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사제에게 학문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학문에 비하면 그는 너무나 높은 곳에 존재하는 것이다. - 그리고 지금까지는 사제가 지배해 왔다. - 그는 ‘참되다’든가 ‘그릇되다’는 개념을 결정했던 것이다!”</p> <p><br></p> <p>“도덕은 이 비소한 인간들에 의해서 차압당했다. - 그들은 도덕을 어디서 써 먹을지 알고 있다! 인류는 도덕에 의해서 가장 잘 우롱당한다는 것을! - 실은 이 경우, 자신들이야말로 선민이라는 가장 의식적인 오만이 자신을 겸허로 가장하고 있다. </p> <p> 사람들은 자신을, 자신의 ‘공동체’를, ‘선하고 의로운 자들’을 단연 한 편에, 즉 ‘진리’의 편에 놓고 나머지를, 즉 ‘이 세계’를 반대편에 두었다......이것이야말로 이제까지 지상에 존재했던 것 중에서 가장 큰 재앙을 불어온 과대망상이었다.</p> <p> 보잘 것 없는 기형아인 위선자와 거짓말쟁이들이 자신을 ‘이 세계’와 구별하기 위해서 ‘신’ ‘진리’‘빛’‘사랑’‘생명’과 같은 개념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이 마치 자신들과 동의어나 되는 듯이 말이다.”</p> <p> - 안티 크라이스트 <br>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p> <div style="text-align:left;"><img height="403" width="270" style="border:medium none;" alt="20120129000562_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490906EriVQWBqmQ2vxeLtyZ2lkW61A.jpg"></div> <p></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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