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 하나의 나라도 공산주의 국가라고 한 적이 없다

2 공산주의는 "일종의 천국"이다

3 유토피아를 이 땅에도 건설할 수 있다는 사상적 조류의 한 흐름이었다

4 사회주의 혁명을 한 국가들은 "최종 목표"가 공산주의 국가라고 했지만, 그 단초라도 실현했다고 주장한 나라는 없다

5 따라서, 공산주의자냐는 질문은 '현실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상적 공산주의 사회를 "작은 단위"로 꾸리려는 실험은 있었다

6 따라서, 정치인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은 사회주의자냐는 것이다

7 하지만, 자본주의를 정의할 수 없듯이, 사회주의 또한 정의하기 힘들다

8 현실적으로, 나는 자본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을 정의하는 폭이 "너무나" 넓은 것처럼,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사람을 정의하기도 힘들다

9 따라서, 이 또한 현실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질문이다^^;; 이념 갈등일 뿐이다

10 사회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특정 사회에서 특정 의미를 지닌다

12 사회주의자를 "함께 사는 사회"로 정의하면, 전통적 사회는 다 사회주의가 되어 버린다

13 그럼에도, 이재명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자본주의자라고 반복해서 확신을 시켜줘야 한다

김대중 선생이 빨갱이가 아니라고, 수도없이 되뇌어야 했던 것과 같다

14 어떤 특정 문제의 해결을 시장에 맡길 것인가? 사회적으로 해결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

15 시장의 문제를, 퇴행을 해결할 것인가? 해결한다면, 어떤 수단을 통해서 할 것인가?

사회주의자가 최후로 쓸 방법은 "국유화" 혹은 국영기업이다

국가자본주의다

16 이재명이 공산주의자란 의심, 불안의 근원은 무엇일까? 자산에 대해 세금을 걷으려는 것 아닐까?ㅠㅠ

이재명이 자본, 특히 기업을 규제할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17 솔까말, 부동산에 대한 과세가 그를 불안하게 쳐다보는 시각의 근본이 아닌가? 

18 기자들아! 까놓고 묻자. 부동산에 과세할 거냐고... 얼마나 더 과세할 거냐고...ㅠㅠ

뭔 공산주의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