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news.nate.com/view/20121220n03781">http://news.nate.com/view/20121220n03781</A></P> <P> </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흑색선전과 루머, 왜 먹히지 않았을까? 온라인 검증세력의 발생<BR>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올인한 민통당, 그들을 막은 집단의 정체는<BR><BR></P> <P>이번 대선을 구경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재미를 준 게 바로 ‘일베저장소’와 민주통합당의 ‘대결’이었다. 그런 ‘일베’ 이용자들이 19일 대선 후 ‘패배’를 인정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2ba372a9e50a72d7e297108395519614.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 <P>“대한민국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할 때는 장난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우리보다 더 ○신력이 높다니. 우리보다 더 ○신같은 집단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하기 싫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졌다.” <BR></P> <P>여기서 말하는 ‘○신력’이란 얼마나 멍청한가, 바보스러운가를 표현하는 말이다. <BR></P> <P>맞다. ‘일베’ 이용자들이 민통당을 비꼬는 말이다. 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건 바로 민통당이 이들에게 던져준 ‘떡밥’ 때문이었다. <BR></P> <P>얼핏 보면 바보집단, 자세히 보면…. <BR></P> <P>사실 좌파 진영에서는 ‘일베’에 대해 음모론을 퍼뜨렸다. 수간 집단, 성범죄 집단 등 ‘범죄자 모임’이라는 말에서부터 ‘새누리당-국정원-십알단-일베’로 이어지는 음모집단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설명이 온라인에서 나돌고 있다. </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ca2a7409b1e1a7ebc0b7e8697faa9dba.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한동안 ‘일베’를 관찰한 결과 상당히 독특한 집단이었다. 가장 눈에 띠는 건 이들의 ‘애국심’과 ‘사실 중심의 사고’였다. 온라인 세상에 팽배한 허세와 허풍은 통하지 않았다. 이들에게 ‘사실검증’은 ‘취미’였다. ‘보수’ ‘애국’이라는 표현을 꺼리지 않았다. <BR></P> <P>‘일베’ 이용자의 이야기를 살펴보니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점령’한 좌파들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었다. 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실제 좌파가 득세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우파적 주장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 물론 온갖 인신공격, 모욕을 들어야 한다. SNS에서도 마찬가지다. 그저 개인의 생각을 적은 곳에 와서는 욕설과 협박을 일삼는 이들이 다수다. 단지 ‘우파’라는 이유로. 이런 점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우연히 찾아온 곳이 ‘일베’였다고 한다. <BR></P> <P>이들은 자신들의 ‘아지트’가 행여라도 ‘온라인 기득권’인 좌파 진영들에게 망가질까 우려해 ‘장애인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진짜 장애인들과도 격 없이 지내기 위해 서로 반말을 하기도 했다.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be94520fa38456d210b7b992627e9108.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이런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한 뒤 자기네끼리 잘 노는데 대선을 앞두고 민통당이 이들의 ‘연못’에 ‘짱돌’을 던졌던 것이다. <BR></P> <P>민통당 흑색선전 저격한 일베, 하마스 로켓 요격한 아이언돔 수준 <BR></P> <P>대선 기간 동안 민통당이 가한 수많은 흑색선전 대부분은 ‘일베’의 검증으로 무력화됐다. ‘일베’의 공격에 민통당과 문재인 후보가 곤혹에 빠진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BR></P> <P>황장수 소장이 안철수 관련 토론으로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도망가게 한 것도 ‘일베’에서 시작된 이벤트였다. <BR></P> <P>문 후보 캠프의 ‘대선생활백서’, 김광진 의원의 막말, 임수경 의원의 실체, 문 후보의 저택과 의자, 안경, 패딩점퍼, 나꼼수의 루머, NLL 문제, 조 국 교수와 공지영 씨의 트위터, 좌파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의 루머, 왜곡보도를 하는 언론기사 등이 모두 ‘일베’ 이용자들의 사실검증으로 무력화됐다. <BR></P> <P>지난 10일 일본 TBS 방송 보도를 통해 신동해 빌딩의 ‘칠십알단 의혹’을 제기한 것도 ‘일베’였다. 지난 11일 국정원 여직원을 불법 미행하고 감금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이 일을 급속히 퍼뜨린 게 ‘일베’였다. <BR></P> <P>‘십알단’의 트위터 발언,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박성현 뉴데일리 논설위원 등의 말을 온라인에 확산시킨 것도 ‘일베’였다. <BR></P> <P>민통당 지지자나 좌파 진영이 온라인에서 흑색선전이나 선동을 하는 것마다 찾아서 선관위에 신고를 하는 것도 ‘일베’ 이용자들의 ‘취미’였다. <BR></P> <P>이들의 ‘요격률’은 지난 11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지대를 향해 쏜 로켓을 90% 이상 맞춰 떨어뜨렸던 ‘아이언 돔’ 수준이었다. <BR></P> <P>이러니 민통당이나 그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그 배후에 국정원이니 청와대니 하며 뭔가 무시무시한 집단이 있는 걸로 상상이 됐던 모양이다. <BR></P> <P>문 후보 지지세력과 좌파 진영, 진정한 역풍 만났다 <BR></P> <P>그러나 문 후보 지지자와 좌파 진영은 이게 자신들이 뿌린 씨앗인지 모르고 있다. 2002년 전후 좌파 진영이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점령’하다시피 하면서 우파 성향의 네티즌들을 쫓아내고 자기네만의 ‘세상’을 구축했다. <BR></P> <P>이런 일이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온라인에서는 ‘애국심’ ‘솔직함’ ‘편안함’이 사라졌다. 개인공간에 가까운 블로그조차 ‘장사수단’으로 변질되다시피 했다. 인터넷 서핑을 도와주던 ‘검색엔진’은 ‘가두리 양식장’인 포털로 변했다. </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2049bc75002ec4424e9346be101ca515.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P> <P style="TEXT-ALIGN: left"> </P> <P>그렇게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든 좌파 진영은 자기네 마음에 드는 언론, 정보, 의견만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자신이 남들보다 못날 수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특성’을 그대로 보였다. <BR></P> <P>여기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좌파 진영은 이렇게 자신들로부터 쫓겨난 사람들이 여기저기 떠돌다 ‘일베’와 같은 대형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P> <P>‘자칭 진보민주개혁세력’이라는 문 후보 지지 세력과 민통당은 사실상 자신들의 태도와 위선이 ‘일베’를 만들었다는 걸 여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본 ‘일베’ 이용자들은 결국 “졌다”고 밝힌 것이다. <BR></P> <P style="TEXT-ALIGN: left"><BR>- 전경웅 기자 - <BR>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BR></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