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다이어트를 하던 제 자신의 각오입니다.
ㅎㅎㅎ 중3~고1때 쯤 이었을거예요.
평생 과체중과 비만 사이에서 다이어트를 하던 저는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이 각오(목표75kg이라고 첫번째 포스트잇 밑에 써있습니다.)를
결국 15년 후인 올해 7월에 이루게 됩니다. ㅎㅎㅎ
찾아볼라고 찾은건 아니었는데...ㅎㅎ
예전 다이어리를 보던 도중 보게 되어서 올려봅니다.
다이어트 각오도 보이고 1998,1999년도에 했던 헌혈증서도 보이네요. 닉값하나요? ㅎㅎ
포스트잇은 친구들이 붙여준듯 합니다. ㅎㅎ
친구들이 아주 정감이 넘치네요ㅋㅋㅋ "넌 안돼^^"라니 ㅋㅋㅋ
"친구들에게 말하지 말것. 놀림감이 됨. 의지가 약해짐" ㅋㅋㅋㅋ
15년 전의 각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결국 몰라서 못했던건 아니었어요.
각오도 꽤 절실했구요. 하지만 각오만 앞섰지 방법은 잘못됐어요.
어렸을땐 잘 몰라서 막 굶으면서 몸을 많이 망쳤으니까요.(굶으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피해자가 여기있어요 ㅠㅠ)
지금은 표준체중을 달성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건강한 정신과 육체라는 '올바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아무리 열심히 노를 저어봤자 결국 몸만 상하고 살은 다시 찌게 되니까요.
천천히 가는것 같지만 건강으로 가는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체형은 따라오게 되어있구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수 있는 자연식 위주의 좋은 식단과
내 몸에 필요한 양만 먹는 적정 식사량.
그리고 체력을 증가시키고 건강하게 만드는 꾸준한 운동습관으로
즐겁고 행복한 다이어트 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