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과연 이글을 올릴수 있을지 혹은 언제 완성할지 모르겠습니다 . 술한잔 하면서 그냥 제 애기 주저리 주저리 쓸꺼예요</div> <div> </div> <div>저는 올해 서른 입니다. 벌써 이렇게 까지 살았네요..</div> <div> </div> <div>저는 대전 갈마동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아주 애기였을때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고 4살5살? 그때는 탄방동에 있는 쪽방촌에 살았더랬죠</div> <div> </div> <div>밥도 제대로 못먹고 주인집 아들래미 딸래미 빵빠레 먹는거 누나랑 훔쳐지켜보면서 부러웠던거.....매일 이집 저집 쌀 빌리러 다니던게 기억나요 </div> <div> </div> <div>3살4살 까지는 아빠라는 사람은 리비아로 돈벌러갔죠 그래서 할머니네 있었고 그리고 그돈은 사기 맞아서 다 날려먹었다고 엄마가 한 애기가 기억나요</div> <div> </div> <div>암튼 어릴적에 는 배고팠던 기억이 많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전 </div> <div> </div> <div>지금 탄방동 롯대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농협 앞에 있는 2층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왔어요 ... 향후 첨으로 집에 화장실이 있는 집이었어요..</div> <div> </div> <div>왜 여기를 자세히 기억하느냐면...여기서부터 제 인생은 드럽게 꼬였죠....저주하고 싶고 죽고 싶을정도로...</div> <div> </div> <div>어느날 엄마 심부름으로 농협으로 소금을 사러 갔죠 엄마출근전에 나 김구워준다고 ...근때 제 친구 윤훈희? 맞나...암튼 그친구하고 같이갔어요</div> <div> </div> <div>매일 이놈아하고 달리기 시합했는데 맨날 지다가 그 하루 딱 이겼어요...이겼다 하는데 기억이 없어요...</div> <div> </div> <div>교통사고가 났어요 교회목사가 끌던 봉고차 밑에 깔려 몇십미터를 끌려갔어요......왼쪽무릎이 박살나고..가슴도 마니 다치고....</div> <div> </div> <div>제일 중요한건....왼쪽 얼굴이...쭉 깔려서.......심한 화상과...그리고 왼쪽귀 그리고 왼쪽볼부터...많이 손상이 됐어요...</div> <div> </div> <div>초등학교 6학년전까지 성형수술은 서른번 가까이 받았어요....너덜너덜해진 귀 겨우 붙여 놨고...얼굴좌우가 완전히 비대칭이 됐죠...</div> <div> </div> <div>대충 사고나고 몇주뒤에 깨어나고 .....x같은 의료사고도 있어서...상처도 더 생기고 씨x.......</div> <div> </div> <div>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건강히 잘 컸죠...그러다가 중학교 들어간다고 머리를 깍으러 갔는데....어떤꼬마가 그러더군요...</div> <div> </div> <div>저를 보고 괴물이라고...그리고 울면서 엄마한테 가더군요..그아이 엄마가 나를 괴물 보듯..바라보던게 잊혀지지가 않아요...</div> <div> </div> <div>이렇게 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난 남들하고 틀리다...괴물이다....뭔가 이상하다.....라고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어요 제 외모를 상태를...</div> <div> </div> <div>일주일을 울었던것 같에요..그날...아..중요한게 여기서 저는 둔산동 향촌아파트에 이사왔어요...</div> <div> </div> <div>엄마가 나 보험료 받고 제대로 보상도 못받았지만..열심히 악바리처럼 일해서 내 수술 몇번포기하고 이사왔어요....이사온 이유가 </div> <div> </div> <div>너 사고 나서 가난한곳에 살면무시당한다고 집이라도 좋아야 한다고...<---이게 엄청중요해서 이사온 이유가...</div> <div> </div> <div>암튼 저는 학교에서 몇몇애들하고만 친하고 놀림 정말 마니 받았죠....상상으로 초월할정도로...또 다른 트라우마가 생기고 점점 위축됐어요</div> <div> </div> <div>그렇게 밖에서도 불행하고 집안은 더 불행했죠...아빠라는 이름가진 개만도 못한놈이 도박에 미쳤었죠......</div> <div> </div> <div>그리고 그전에도 어렸을때부터 맨날 맞고 살았어요 정말 드럽게 맞았어요 나 엄마 누나...아빠라는 인간이 얼마나 개새x끼냐면 </div> <div> </div> <div>엄마가 나 임신했을때 그것도 만삭이였을때 때려서 기절시킨적도 있다고......할머니 한때 들었죠..........</div> <div> </div> <div>......나 중2때...그날...집에 개x끼 친구들이라놈들이 많이 왔어요...그리고 저한테 짬뽕도 시켜주고 용돈주고 ...대신 방에서 나오지 말래요</div> <div> </div> <div>그날 일이 발생했더랬죠.......토요일날...학교 끝나고....집에 오니ㅣ 엄마가.......정말 개보다 못하게 맞고 있었죠</div> <div> </div> <div>무서웠지만....온몸으로 엄마를 감쌌죠 ....엄마는 소리를 바락 바락 질렀어요 죽여보라고....그때 알게됐어요.....엄마가 내 수술 못해준거</div> <div> </div> <div>가슴이 찢어지는거 참으면서 수술은 나중에 해줘도 돼니 무시안당하게 살려고 한집을 도박으로 날려먹었어요....도박으로....</div> <div> </div> <div>그리고 그날 아빠를 때렸어요....도저히 못참아서 니가 인간이냐고 개보다도 못하인간이 어디서 사람한테 손대냐고.....</div> <div> </div> <div>그리고..저는 아빠라는 이름 가진 인간하나테...칼로 머리를 찍혔죠......자식한테 맞은게 억울하다나 ...이렇게 살아서 뭐 하냐.....</div> <div> </div> <div>하면서......전 그때부터 이놈을 아빠라고 취급안했죠...... 머리에 필 철철 흘리면서..울면서..교회 전도사님을 찾아갔죠....</div> <div> </div> <div>살려달라고...........에효...마니 취해가네요....세편으로 그냥 제 애기 해볼려구요.....들어주세요 ..그냥...제발............</div> <div> </div> <div>......그냥 오유가 너무 좋아요.....언제가 부터 씁씁할 집에 와서 ....오유보고 그나마 웃었어요....사람들도 착하고 너무 멋찌고 이쁘고 </div> <div> </div> <div>그래서 첨으로 애기하는거예요 자살시도 마니 해봤어요 지금도 우울증 약먹고 있어요 중증이예요 자살할 마음은 없어요 누구보다 </div> <div> </div> <div>죽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아니까는 이것보다 더 심한진게 무기력증에 빠졌어요.....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발버둥 칠려고 하는거니까는 </div> <div> </div> <div>그냥 들어주세요 정말 무릎꿇고 빌께요 .....베오베 간것도 있고 외제차 샀다고 자랑한것도 있어요 나중에 다 설며할께요 </div> <div> </div> <div>그냥 들어주세요 ...........누가 내 애기 들어줘야 나 살것 같아서 써봐요......고마워요 너무 취해서 ....이탄 또 쓸께요 </div> <div> </div> <div>취해도 잘 못자요..........술주정 들어줘서 고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